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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브레게의 시간

유구한 유산과 전통을 잇는 혁신으로 가득 채운 브레게의 250년.

프로필 by 성하영 2025.11.09
43.9mm 브레게 골드 케이스에 월드타임 기능의 셀프와인딩 77F1 칼리버를 탑재했다. 하늘과 바다를 담은 푸른 다이얼도 인상적이다.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마린 오라문디 5555 가격 미정 브레게.

43.9mm 브레게 골드 케이스에 월드타임 기능의 셀프와인딩 77F1 칼리버를 탑재했다. 하늘과 바다를 담은 푸른 다이얼도 인상적이다.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마린 오라문디 5555 가격 미정 브레게.

1775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파리의 작은 시계 공방을 열었다. ‘퍼페추엘’ 자동 태엽, 파라슈트 충격 흡수 장치, 브레게 오버코일 헤어스프링, 그리고 1801년 특허를 획득한 투르비용까지, 수많은 발명은 오늘날까지 시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정표로 남아 있다. 블루 브레게 핸즈, 브레게 숫자, 기요셰 장식, 다이얼의 비밀 서명 등은 지금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덕분에 브레게는 워치메이킹 세계에서 핵심 유산을 만든 브랜드가 됐다. 올해 브레게는 창립 250주년을 맞아 전통에 기반한 클래식을 첨단 기술과 결합해 기능성과 품격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클래식 7337이 좋은 예다. 브레게의 역사를 이끌어온 디자인 코드를 간직한 채 더없이 현대적인 세련미를 꽃피웠다. 창립 250주년 기념 모델들 역시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단일 바늘로 시간을 표시하는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기요셰와 블루 에나멜로 장식한 트래디션 7035, 브레게 최초의 플라잉 투르비용인 클래식 투르비용 시데랄 7255, 그리고 전설적 파일럿 워치를 재해석한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가 대표적이다. 새로운 마린 오라문디 5555는 업계 최초 축광 에나멜로 밤의 지구(블랙 마블)에서 인간이 밝힌 도시의 빛을 환상적으로 표현했다. 창립자의 정신은 지금도 시계 속에서 살아 숨 쉰다. 브레게가 여전히 독보적인 메종으로 군림하는 이유다.

매끈한 38mm 로즈 골드 케이스와 간결한 블랙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가늘고 날렵한 브레게 핸즈로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55시간 파워 리저브의 무브먼트 777Q를 탑재한 클래식 5177 4080만원 브레게.

매끈한 38mm 로즈 골드 케이스와 간결한 블랙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가늘고 날렵한 브레게 핸즈로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55시간 파워 리저브의 무브먼트 777Q를 탑재한 클래식 5177 4080만원 브레게.

기계식 메커니즘을 그대로 노출시킨 다이얼과 오묘한 핑크빛의 38mm 브레게 골드 케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트래디션 7035 6989만원 브레게.

기계식 메커니즘을 그대로 노출시킨 다이얼과 오묘한 핑크빛의 38mm 브레게 골드 케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트래디션 7035 6989만원 브레게.

대범한 42mm 로즈 골드 케이스와 블루 세라믹 회전 베젤이 특징. 3시 방향에는 크로노그래프 15분 카운터, 6시 방향에는 12시간 카운터, 9시 방향엔 러닝 세컨즈를 배치했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67 골드 5688만원 브레게.

대범한 42mm 로즈 골드 케이스와 블루 세라믹 회전 베젤이 특징. 3시 방향에는 크로노그래프 15분 카운터, 6시 방향에는 12시간 카운터, 9시 방향엔 러닝 세컨즈를 배치했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67 골드 5688만원 브레게.

2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중 하나. 1955년 처음 제작된 타입 XX 레퍼런스 1780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 5932만원 브레게.

2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중 하나. 1955년 처음 제작된 타입 XX 레퍼런스 1780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타입 XX 크로노그래프 2075 5932만원 브레게.

200여 년 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탁월한 워치메이킹과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서브스크립션 포켓 워치를 손목시계로 재해석한 모델. 정갈한 다이얼과 기계식 미학을 가감 없이 드러낸 케이스백의 대비 또한 눈여겨볼 만한 세부다.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7314만원 브레게.

200여 년 전, 아브라함-루이 브레게의 탁월한 워치메이킹과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서브스크립션 포켓 워치를 손목시계로 재해석한 모델. 정갈한 다이얼과 기계식 미학을 가감 없이 드러낸 케이스백의 대비 또한 눈여겨볼 만한 세부다. 클래식 서브스크립션 2025 7314만원 브레게.

대칭으로 배치한 요일 및 날짜 인디케이터, 래커 처리한 문페이즈의 다이얼 구성이 무척 섬세하다. 정교한 기요셰로 브랜드의 미학을 드러낸 클래식 캘린더 7337 7590만원 브레게.

대칭으로 배치한 요일 및 날짜 인디케이터, 래커 처리한 문페이즈의 다이얼 구성이 무척 섬세하다. 정교한 기요셰로 브랜드의 미학을 드러낸 클래식 캘린더 7337 7590만원 브레게.

볼드한 40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505Q 셀프와인딩 칼리버를 탑재했다. 리버스 인-라인 레버 이스케이프먼트와 실리콘 브레게 밸런스 스프링을 가감 없이 드러낸 트래디션 퀀텀 레트로그레이드 7597 6810만원 브레게.

볼드한 40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505Q 셀프와인딩 칼리버를 탑재했다. 리버스 인-라인 레버 이스케이프먼트와 실리콘 브레게 밸런스 스프링을 가감 없이 드러낸 트래디션 퀀텀 레트로그레이드 7597 6810만원 브레게.

Credit

  • EDITOR 성하영
  • PHOTOGRAPHER 정우영
  • ASSISTANT 박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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