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곳, 로즈우드 방콕
로즈우드 방콕에서 느낄 수 있는 건, 시대를 초월하는 이 도시의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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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전통 인사 ‘와이’에서 모티브를 따온 로즈우드 방콕의 건축 디자인.
“마지막으로 방콕에 온 건 언제였나요?” 객실까지 동행한 로즈우드 방콕의 고객 경험 매니저 카림 라포르메가 물었다. 단순히 아이스브레이킹 격의 질문이라고 생각했지만, ‘7년 전’이라는 답을 듣자 그는 창문 위로 손을 뻗으며 긴 이야기를 이었다. 요지는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방콕은 완전히 다른 도시’라는 것이었다. “인프라와 기술 측면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부분이 있죠. 레스토랑과 바의 퀄리티도 완전히 달라졌고, 새롭게 부상하는 문화들도 아주 흥미롭고요.” 객실 창으로는 방콕의 중심지인 플런칫 도심의 풍경이 한 눈에 내다보였다.
로즈우드 호텔 체인의 핵심 철학은 ‘도시의 감각(A Sense of Place)’. 카림 라포르메가 호텔의 면면을 소개하다 방콕이라는 도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 것도 결국은 그런 이유였다. 로즈우드 방콕은 방콕의 유산과 현대적 세련미를 조화롭게 담아낸 호텔을 표방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태국의 인사인 ‘와이(Wai)’ 제스처에서 형태를 따온 도회적 건축 디자인부터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호젓한 톤의 인테리어, 지역 생산자와 협업한 제철 식재료로 태국의 다채로운 농업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이닝 공간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에서 그 고민을 엿볼 수 있다. 태국 4개 지역의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콘’, 중국 음식을 전통차 및 위스키와 페어링하는 ‘난베이’, 6000장 이상의 바이닐 레코드 컬렉션을 자랑하는 스피크이지 바 ‘레넌스’, 현지에서 재배한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건강식 카페 ‘지앤오’에 이르기까지, 콘셉트도 재미있지만 직접 경험할 때 더욱 감탄하게 되는 세밀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예술적 측면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로즈우드가 예술에 보이는 각별한 애정은 각 지점의 로비에서부터 선명히 느낄 수 있는 부분. 로즈우드 방콕의 곳곳에서도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흥미로운 건 방콕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예술지구인 송왓(Songwat)과 결연을 맺고 그 활성화를 지원하며 특유의 에너지를 호텔로 들여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 영향을 가장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은 3층 갤러리 공간이다. BTS 스카이 트레인 시스템과 곧장 연결된 이 공간은 마치 방콕이라는 도시의 역동적 에너지를 호텔의 언어로 끌어오고 변환해주는 교두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방콕의 중심지인 플런칫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는 인피니티 풀, 태국의 잃어버린 전통 치유법에서 영감을 얻은 ‘센스, 어 로즈우드 스파’, 쇼핑과 비즈니스에 특화한 입지까지, 이외에도 로즈우드 방콕이 미쉐린 가이드의 ‘투 미쉐린 키’ 등급을 받은 이유는 차고 넘친다. 2027년 서울 더 파크사이드 내에 오픈 예정인 로즈우드 서울이 궁금하다면, 분명 로즈우드 방콕에서의 경험이 그 커다란 힌트가 될 수 있을 테다. ‘이 취향 좋고 세심한 브랜드가 대체 서울의 ‘sense’를 어떻게 풀어낼까’ 오히려 궁금증이 더 증폭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우스 타입 객실의 실내. 로즈우드 방콕은 다양한 크기와 콘셉트의 158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공용 인피니티 풀뿐 아니라 일부 스위트룸과 하우스 타입에도 전용 풀과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방콕의 전통과 현대적 세련미를 조화롭게 담아낸 디럭스 룸의 인테리어/
태국 4개 지역의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콘.
공용 인피니티 풀 전경.
빈티지 레코드바를 테마로 한 스피크이지 바 래넌스이 입구.
Credit
- PHOTO 로즈우드
- ART DESIGNER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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