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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2026 여행 트렌드 4가지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프로필 by 정서현 2025.12.23

마트어택 - 여행 가서 현지 감성 제대로 느끼는 방법

최근 여행지에서 유명 레스토랑이나 기념품 가게에 방문하는 대신 동네 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지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하고 숙소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경험은 예산을 아낄 수 있는 동시에 여행지에서 일상을 느끼게 해주는, 더 특별한 추억이 된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그 지역의 문화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또 관광지 근처 기념품샵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특히 마트에서 파는 지역 특산물 스낵은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시장에 들러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구경해보자. 예상치도 못했던 맛있는 과자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책스케이프 –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책스케이프는 여행과 독서가 결합한 단어로, 소설 속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떠나거나 여행 중에 동네 서점을 찾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말한다. <사랑의 불시착>을 보고 스위스가 가고 싶어진 것처럼, <너의 이름은>의 실제 배경이 되었던 도쿄 신주쿠의 계단을 직접 보고 싶은 것처럼, 상상만 했던 문학 속의 장소를 두 눈으로 직접 보러 떠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책 속 세상과 책 밖의 세상이 이어지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동네 독립 서점에서 책 한 권을 사보는 것도 좋다. 그 자체로 여행 기념품이 되어줄 것이다. 독서와 여행은 지겨운 일상을 벗어나게 해준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맞닿아있다. 느긋하게 책과 함께하는 북캉스를 떠나보면 어떨까.



갓성비 여행지 – 가성비와 함께 따라오는 나만의 여행지

아무래도 해외여행을 자주 떠나기엔 비행기표 가격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레 상대적으로 항공권이 저렴한 ‘갓성비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갓성비 여행으로 유명한 지역은 수요가 많지 않지만, 그래서 요금이 훨씬 저렴하다. 또한 혼잡하지 않고 덜 알려진 나만의 숨은 명소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여행의 장점이다. 실제로 일본 요나고와 중동의 아부다비, 중국 하얼빈, 몽골 울란바토르 같은 도시들은 16~27%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2026년 새해에는 남들 다 가는 유명 관광지 말고 색다른 곳으로 떠나보자. 참고로 가격이 오르내리는 항공권 시장에서 이런 표를 잡기 위해서는 타이밍을 잘 노려야 한다.



이색체크인 – 그 자체로 여행이 되는 숙소

2020년에 들어 ‘호캉스’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숙소는 여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 더 이상 숙소는 관광과 이동 사이 잠깐 잠만 자다 가는 공간이 아니다. 숙소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지가 된 것이다. 독특한 컨셉을 가졌거나 료칸처럼 지역적 특색이 잘 드러나는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을 찾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여행자의 44%가 숙소만을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여행지에 있어 숙소는 휴가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하고,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스팟이 되어준다.



Credit

  • PHOTO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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