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의 로맨스 신작 공개

2026년 기대작 <더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자.

프로필 by 김민호 2025.12.23

2026년 4월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더 드라마(The Drama)>가 티저 트레일러 공개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유는 조금 독특하다. 제작사 A24가 미국 유력지 보스턴 글로브에 영화 속 커플 이름으로 ‘가짜 결혼 공고’를 실었기 때문이다. 실제 약혼 소식처럼 보였던 이 광고는 최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이게 단순한 로맨스일 리 없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알아보면 좋을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다.



그래서, 이 영화는 어떤 이야기인가.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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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드라마>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커플의 이야기다. 가장 안정적이어야 할 시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흔들리기 시작한다.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하는 연인은 서로에 대한 확신을 전제로 미래를 계획해 왔지만, 예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며 관계의 균형이 무너진다. 관계를 유지해온 말과 약속, 그리고 그 이면에 감춰져 있던 감정들이 하나씩 드러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A24가 신문에 ‘결혼 공고’를 낸 이유.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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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홍보 방식인데, 제작사 A24는 예고편보다 결혼 공고를 먼저 공개했다. 그 이유는 관객이 관계라는 이미지를 얼마나 쉽게 믿는지 실험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랑, 결혼, 약속이 얼마나 쉽게 연출되고 소비되는지 말이다. 관객은 영화를 보기 전부터 이미 하나의 서사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 믿음이 어떻게 흔들리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로버트 패틴슨의 재미있는 비하인드.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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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에게는 이 영화는 조금 특별하다. 평소 즉흥 연기를 즐기는 배우지만, <더 드라마>에서는 대본을 거의 그대로 지켰다는 사실. 하루는 패틴슨이 이해되지 않는 장면 때문에 촬영 전날 새벽에 젠데이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고. 결론은 간단했다는데. “그냥 쓰여 있는 대로 말해.”라는젠데이아의 이 한마디가 그 장면의 해답이 됐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보글리 감독에 대해.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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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크리스토퍼 보글리(Kristoffer Borgli)는 <Sick of Myself> (2022), <Dream Scenario> (2023)를 통해 일상적인 관계 속 불안과 자기모순을 집요하게 포착해 온 인물이다. 그의 영화에는 늘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점점 증폭되는 불편함이 자리한다. 이건 <더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결혼을 앞둔 커플이라는 익숙한 설정을 통해, 관계가 흔들리는 순간 드러나는 인간의 취약함을 날카롭고 밀도 있게 파고든다. 이러한 연출적 특징은 이번 작품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분명한 이유가 된다.

Credit

  • PHOTO a24 SNS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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