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조인성' 에스콰이어 표지 선정 비하인드 공개?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커버 후보 두 개가 몇 날 며칠 고민하게 만들... | ESQUIRE,에스콰이어,ESQUIREKOREA,에스콰이어코리아,조인성

커버 후보 두 개가 몇 날 며칠 고민하게 만들었다. 1번의 조인성에는 패셔너블함이 있다. 색이 분명한 옷을 입고 평소의 커버 같지 않은 포즈와 태도를 취했다. 브랜드 로고가 먼발치에서도 보여 브랜드 담당자에게 떵떵거릴 수도 있다. 2번의 조인성은 우리가 잠깐 잊고 있던 조인성이 있었다. 조인성에게 요구하는 조인성스러움이 이 사진에 있다. 2000년대의 조인성이 문득 보였다. 소파에 눕고 카메라 렌즈를 보지 않는 어떤 파격도 있다. 물론 둘 다 커버로 고르는 쉬운 방법도 있지만, 이번엔 그러고 싶지 않았다.결국 2번으로 결정됐다. 조인성이 조인성다운 게 정답이었다. 무엇보다도 저 캐멀색 코트가 참 잘 어울린다는 걸 여러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1번은 금세 사족처럼 느껴졌다. 이 결정에는 조인성도 참여했다. 이제껏 이런 경우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