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아버지 이종범(196안타) 넘고 200안타 대기록 세울까?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올시즌 192안타를 기록 중인 이정후는 내일(27일)부터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에서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196안타에 도전한다. | 이정후,이종범,최다안타,키움,키움히어로즈

이정후는 아버지의 최다 안타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키움 히어로즈 공식 인스타그램) 올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가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의 196안타를 넘어 200안타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요?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192안타이니 한 경기 4안타씩 몰아치기를 해야 가능한 수치입니다. 쉬운 목표는 아니지만 타격 천재 이정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얼마 전 이정후 선수에 관한 재미있는 영상을 봤습니다. 심재학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이정후 천재설에 관해 고개를 가로저으며 이정후에 관해 썰을 푸는 내용이었는데요. 심재학 위원이 선수 시절, 이종범 코치의 집에 놀러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때 이정후 선수를 처음 만났는데 이 선수가 인사 후 방문을 닫고 들어가서는 쿵쿵 소리를 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같이 방에 들어가보니 자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졌다면서 벽에 머리를 박으며 자책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 때 이정후 선수 나이가 13살임에도 그 승부욕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일화는 또 있습니다. 심재학 위원이 경기 해설을 마치고 주차장을 가다가 배트 가방을 맨 이정후 선수를 봤다고 합니다. “경기 끝나고 쉬어야 할 텐데 무슨 가방을 그렇게 매고 가냐”고 묻자 돌아온 대답이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아 배트를 바꿨는데 집에 가져가서 손에 익히려고 합니다”라고 했답니다. 주중 경기라서 끝나고 샤워 마치고 이동을 하는 거라면 최소한 밤 10시는 넘었을 텐데 아무렇지 않게 또 연습을 할 생각하는 이정후 선수를 보고 심재학 위원은 ‘야구를 잘하는 선수는 괜히 다른 게 아니구나’를 느꼈답니다.   200안타 도전의 절대 쉽지 않겠지만 어쩐지 이정후 선수라면 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걸게 됩니다. 9월 27일부터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대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