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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가 만든 리바이스 데님 팬츠

발렌티노가 만든 리바이스.

BYESQUIRE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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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컷 데님 팬츠 140만원 리바이스 1969 517 for 발렌티노.

부츠컷 데님 팬츠 140만원 리바이스 1969 517 for 발렌티노.

발렌티노 2021 S/S 컬렉션은 특히 기억에 남았다. 수많은 언택트 쇼 중에서도 현장감을 비교적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패션쇼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촐리가 발렌티노의 본거지 밀라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쇼였으니까. 피날레가 끝나고 가장 기억에 남은 건 리바이스와 협업한 데님 팬츠. 발렌티노는 1960년대 후반을 상징하는 아이템인 517 부츠컷 데님 팬츠를 동시대적으로 해석해냈다.

 
부츠컷의 원형은 그대로 살리고 약간의 발렌티노적 색채를 가미하는 방식으로. 한층 과감해진 밑단 너비, 여유로운 밑위, 허리춤의 태그에 사이좋게 새겨 넣은 발렌티노와 리바이스 로고까지. 피엘파올로 피촐리는 패션쇼에서 이 팬츠를 남성과 여성 모델 모두에게 입혔다. 듬직한 어깨의 오버사이즈 재킷은 물론, 우아한 러플 블라우스와도 슬그머니 잘 어울렸다. 발렌티노의 낭만과 리바이스의 정통이 아름답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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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임일웅
  • PHOTOGRAPHER 김재훈
  • ASSISTANT 박민진
  • DIGITAL DESIGNER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