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배고픔 치료사 민경장군의 맛집 리스트 5

떴다 하면 대란! 평범한 음식도 김민경이 먹으면 더 맛있다? 서울, 대구, 제주의 김민경 맛집을 소개한다.

BY장성실2021.07.15
좌: 냉삼돈탐라제주 1977 / 우: 김민경 인스타그램 @gagkimminkyoung

좌: 냉삼돈탐라제주 1977 / 우: 김민경 인스타그램 @gagkimminkyoung

 
 

청진옥

청진옥청진옥청진옥청진옥청진옥청진옥
믿고 보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역사와 전통의 맛 특집으로 소개된 84년 전통의 해장국 맛집이다. 광화문역 바로 앞에 자리한 청진옥은 신선한 선지에 맑은 소고기뭇국이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김민경은 수저로 연이은 국물 탐방을 즐겼는데, 여기에 푹 삶은 우거지에 깍두기 국물까지 추가해 멘트를 칠 시간도 없이 식사를 마쳤다.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한 내장 수육에 사이드 메뉴로는 빈대떡, 모둠전까지 준비되어 있지만 김민경처럼 해장국 하나만 시키더라도 국물 한 톨 남김없이 끝장 내보자. 마무리로 밥까지 말아 한 그릇을 비워주고 나면 든든하고 푸짐한 한 끼로 충분한 곳이다.
 
 

우리콩밭손두부

우리콩밭손두부우리콩밭손두부우리콩밭손두부우리콩밭손두부우리콩밭손두부우리콩밭손두부
등산 후 두부를 먹으러 갔다면 바로 떠오르는 아차산. 김민경 역시 절친인 이시영과 함께 등산을 즐겼는데, 땀 흘린 뒤 먹는 음식이 뭔들 맛없겠냐마는 우리콩밭손두부를 선택한 탁월한 이유가 있다. 모두부부터 콩국수, 해물순두부, 두부삼겹살 두루치기까지 듣기만 해도 군침이 돋는 메뉴가 많은 우리콩밭순두부에서 막걸리까지 곁들여 먹음직한 식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시영은 김민경을 속이고 하루에 아차산뿐만 아니라 용마산까지 데리고 갔는데, 열심히 운동을 했다면 두 배 아니 세 배로 채워줘야 하는 법. 뜨끈한 순두부에 두루치기, 파전, 라면까지 해치운다면 진정한 맛집 고수 인정이다.
 
 

냉삼돈탐라제주1977  

냉삼돈탐라제주1977 냉삼돈탐라제주1977 냉삼돈탐라제주1977 냉삼돈탐라제주1977 냉삼돈탐라제주1977
이름이 제법 긴 편이지만 ‘냉삼 1977’로 통하는 김민경 맛집이다. 개그맨 권재관이 고기를 사준다고 해서 맘껏 먹었다고 밝힌 곳으로, 은박지 위에 얇은 삼겹살과 미나리를 구워 후추까지 솔솔 뿌려 먹는 모습에 감탄하게 만들었다. 야무지게 잘 먹기로 알려진 김민경처럼 음식에 진심이라면 고기도 그냥 대충 먹지 않는다. 미나리가 첨가된 특제 소스에 적셔 먹고, 상추쌈에 싸서 먹고, 소주 한 잔을 곁들여 먹다 보면 포만감이 배를 점령하고 나서도 끝도 없이 들어가게 될 것. 참고로 이곳은 냉삼 외에도 오겹살, 차돌박이, 가브리살, 껍데기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하미

하미하미하미하미하미하미
지금은 민경 시대다. TV는 물론 유튜브 ‘민경장군’을 통해 맛집들을 찾아가 탐스러운 먹방을 보여주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이번엔 제주를 찾았다. 제주에서도 신상 카페나 맛집들이 많은 애월에서 김민경의 눈에 들어온 식당은 하미였다. 기다란 통 갈치조림 위에 큼지막한 문어를 척척 썰어 익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리얼 밥 도둑 만찬을 즐길 수 있다. 국자 째로 뜨거운 쌀밥 위에 뽀얀 갈치 살을 올려 먹으면 김민경 피셜 ‘박수가 절로 나오는 맛’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자인식당

자인식당자인식당자인식당자인식당자인식당
김민경이 떴다 하면 짜장면이고 로제 떡볶이고 대란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아침부터 모닝 떡볶이를 시키는 모습부터 ‘고민될 땐 그냥 둘 다 시키라’는 어록까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그녀의 맛집 리스트에 리얼 엄마 손맛이 들어간 식당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자인식당은 김민경의 어머니가 직접 운영하는 소박한 식당으로, 열 가지도 넘는 밑반찬이 기사식당처럼 둥그런 쟁반에 나오는 곳이다. 백반집인가 의심할 정도로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어 싹싹 비우게 된다는데, 이곳의 주력은 바로 추어탕과 고디탕이다. 한식을 사랑하는 김민경의 맛 평가를 거치지 않았을 리 없는 믿고 가는 추어탕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