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일상으로의 복귀가 아쉽다면 서울, 의정부, 파주, 오산의 이색 도서관 4

독서와 더불어 전시, 체험까지 가능한 서울과 경기도의 가볼 만한 도서관을 소개한다.

BYESQUIRE2021.08.17
월요병까지 해결해 준 꿀 같은 휴식을 보내고 다시 돌아온 일상이 너무나 버겁다면 잠깐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도서관은 어떨까. 작품 전시를 볼 수 있는 도서관부터 악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까지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에서 하루를 가득 채워보자. 다시 일상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활력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홈페이지ⓒ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홈페이지ⓒ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홈페이지ⓒ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홈페이지ⓒ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홈페이지ⓒ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홈페이지ⓒ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홈페이지ⓒ의정부미술도서관 공식홈페이지
들어가자마자 넓은 통창 너머로 보이는 푸릇푸릇한 숲이 마치 그림처럼 보이는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도서관과 미술관을 융합해 만든 공공 플랫폼이다. 예술 작품과 전시도 볼 수 있는 이곳의 1층은 특히 예술 관련 서적으로 꽉 채워져 있는 데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자료들도 많다. 또한 한쪽에 마련된 미술관으로 들어가면 도서관에서 순간 이동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히 꾸며진 미술관에서 전시 관람을 할 수도 있다. 해당 미술도서관은 실내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역시 한정되어 있지 않아 커피 한 잔 들고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편안하게 독서를 즐겨보자.  
 
 

지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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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하고 관리하는 ‘공동서재’의 의미를 가진 곳으로, 수많은 기증자의 도서가 모인 도서관 ‘지혜의 숲’이다. 지식인,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도서도 종류별로 구분되어 있어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특별 분야가 있다면 찾아가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천장까지 닿은 높은 책장과 도서관 사이사이 다양한 포토존을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파주 지혜의 숲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참고로 기증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읽어보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면 지불 후 일상 속으로 가져가 보는 것도 좋다.  
 
 

서울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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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텔델루나〉에서 귀신들이 이용했던 원형 도서관은 CG가 아닌 실제 존재하는 곳이다. 바로 32개의 헌책방을 모아 오래된 책의 가치를 보존한 도서관 ‘서울책보고’가 그곳이다.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옛 서적부터 쉽게 만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까지 세월을 지나오며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온기로 채워진 책을 접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중고 서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서 책으로 ‘처방’ 받는 큐레이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니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소리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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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바흐와 헨델 동상이 반겨주는 이곳은 악기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여할 수도 있는 국내 최초의 악기 전문 도서관이다. 국악기, 현악기, 타악기, 전자음악 기기 등 다양한 악기가 총망라된 소리울도서관은 단순 도서관이 아니라 박물관에 가까운 공간인 셈. 일반 도서관과 달리 음악에 관련한 전문 서적들이 구비되어 있어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이색적인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고로 음악동아리실부터 보컬실까지 직접 악기를 다룰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오산에 방문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