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동해에서 부산까지 호텔 컨셉 카페 5

색다른 영감을 불러줄 전국 각지의 호텔 컨셉 카페를 찾아가봤다.

BY장성실2021.11.11

호텔더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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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서도 인적 드문 사송동에 자리한 핫플 호텔더일마. 미래의 가상 호텔을 지향하는 호텔더일마는 입구부터 커다란 호텔식 데스크가 눈길을 끈다. 사실 의류 편집숍으로 문을 열었던 ‘더일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시그니처 메뉴 등을 주력으로 한 카페로 더욱 성업 중이다. 호텔처럼 시원시원한 건축과 플랜테리어, 브런치 메뉴들이 더해져 지금의 호텔더일마가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리데스 하이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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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진짜 부산 맞냐고 다시 한번 주소를 확인해 보게 될 카페 페리데스 하이엔드. 유럽의 궁전 혹은 유서 깊은 호텔이 떠오를 만한 압도적인 인테리어가 독보적이다. 페리데스는 예전부터 샹들리에가 독특한 카페로 유명한데 청주와 부산점을 리뉴얼하며 최근에는 해운대점인 하이엔드를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이커리부터 음료까지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은 쟁반부터 커트러리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카페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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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신비스러운 서남아시아가 떠오르는 카페 루는 ‘흙과 돌로 지은 성’이란 뜻의 순우리말이다. 천안에서 한적한 곳에 자리한 만큼 압도적인 크기와 탁 트인 뷰가 큰 장점이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주차공간과 내부 자리가 여유로워 주말에 방문하기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독특하게 생긴 창문 덕에 1층 자리에 앉는 것도 나쁘지 않다만 천안의 도심이 생경한 뷰로 비춰지는 루프톱 자리를 추천한다.  
 
 

브론즈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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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한 무드를 좋아한다면 부산의 브론즈웨인을 놓칠 수 없다. 해운대 바닷가까지 걸어서 10분이지만 카페 내부로 들어가보면 숲속에 있는 호텔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곳의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나무 바닥까지 길게 내려오는 샹들리에. 대충 찍기만 해도 예쁘게 나올 테니 다음 사람을 위해 빠르게 비켜주는 게 룰이다. 다행히 안쪽 공간이 제법 넓어 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고, 음료와 베이커리 모두 맛있어 후회할 일이 없는 곳이다.  
 
 

현상소 

블로거 @cha9212@hyunsangso@hyunsangso블로거 @cha9212@hyunsangso@hyunsangso
맞다. 서울역에 있던 그 현상소가 멀찍이 동해까지 가서 새롭게 오픈했다. 오래된 주택을 열심히 쓸고 닦고 개조해 영국의 미니호텔 같은 시골 감성의 카페로 돌아왔다. 주차를 하고 매장으로 들어가려면 작은 정원을 지나야 하는데, 소나무숲이 울창한 데다 차분한 벽돌색 건물이 한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져 이미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 아늑한 색감이 주를 이루는 인테리어와 예전 현상소에서 봐왔던 흰색 천 의자들까지 만나게 될 것. 추천 메뉴는 다름 아닌 파이. 쫀득하면서도 과자 부분이 잘 부스러져 따뜻한 커피와 곁들이기 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