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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서울 노포 수제비 맛집 5

든든하고 따뜻한 음식 하면 빠질 수 없는 수제비. 한 자리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은 수제비의 비결은 무엇일까? 서울의 노포 수제비 맛집을 소개한다.

BYESQUIRE2021.12.23

삼청동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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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삼청동을 지키며 긴 전통을 이어온 이곳은 대통령도 다녀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단골은 물론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기도 해 언제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수제비는 시원한 멸치 육수에 얇게 떼어 낸 수제비가 특징으로 부드럽게 후루룩 먹을 수 있다. 여기에 특제 고추 절임을 올려 먹으면 알싸한 중독성에 아무리 배불러도 끝까지 먹게 될 것. 감자를 직접 갈아 만든 쫄깃한 감자전도 추천하는 메뉴다.
 
 

돼지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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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외관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이곳은 문을 연 지 40년이 넘은 찐 노포다. 이름은 ‘돼지분식’이지만 수제비와 칼국수가 맛있기로 소문나 근처 직장인뿐만 아니라 구태여 찾아오는 손님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특히 이곳의 수제비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진해 국물을 꼭 마셔봐야 한다. 쫄깃한 수제비와 어우러지는 고소한 국물에 나도 모르게 그릇째 들고 마시게 될지도. 단골들은 무조건 1인 1판 한다는 직접 빚은 손만두는 살짝 두꺼운 반죽에 고기가 가득 들어 씹을수록 맛있으니 꼭 먹어보자.
 
 

프라자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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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주민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봤을, 어쩌면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이미 단골일지도 모를 이곳은 적어도 30년 이상 된 노포 맛집 프라자손칼국수이다. 유치원생 때부터 가던 곳을 이제는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간다고 할 정도로 마니아 층이 탄탄한데, 최근에는 ‘칼국수 유튜버’를 부캐로 활동 중인 배우 송진우의 추천으로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도 많아졌다고. 사골 국물을 베이스로 하는 깊고 진한 수제비를 맛볼 수 있는데 감자와 부추가 더해져 식감도 향도 모두 잘 살렸다는 게 강점이다. 게다가 겉절이 맛집으로도 불릴 정도로 겉절이가 맛있고 감칠맛이 나 리필을 부른다.  
 
 

홍익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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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맛집으로 자주 언급되는 이곳. 메뉴는 수제비와 순두부수제비 딱 2개로 오직 수제비로 30년째 승부하는 곳이다. 특히 순두부 수제비는 다른 곳에서는 먹어 보지 못한 맛과 식감이 두드러지는데 들깨 수제비보다는 맑고, 일반 수제비보다는 걸쭉한 매력으로 겨울철이면 특히나 자꾸 생각나는 별미 중 별미다. 멸치 육수라 국물이 깊고 진한데 본연의 맛을 즐기다가 중간에 양념장을 풀어서 매콤하게 마무리해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수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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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에서 4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수제비 맛집이다. 수제비와 칼국수는 물론, 둘을 섞은 칼제비 그리고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라제비’까지 맛볼 수 있다. 특히 라제비는 라면만 먹으면 배가 안 차는 것을 고려한 주인이 수제비를 떼어 넣어 팔기 시작했다고. 라면과 수제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으니 든든한 거로는 일등이고 중독성 강한 매콤함 때문에 단번에 인기 메뉴로도 등극했다. 특히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극찬을 받은 보기 드문 곳인 데다가 맛집만 골라 상으로 제공된다는 〈놀라운 토요일〉에도 나왔으니 믿고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