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신는 슬리퍼에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이 범벅이라고? | 에스콰이어코리아
LIFE

맨발로 신는 슬리퍼에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이 범벅이라고?

여름 피서, 집, 학교, 사무실 등에서 편하게 신고 있는 슬리퍼가 사실은 독이었다. 슬리퍼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총정리!

오정훈 BY 오정훈 2022.04.29

프탈레이트 가소제 및 납 성분

슬리퍼 유해 물질 검출

슬리퍼 유해 물질 검출

일상에서 편하게 신고 있는 슬리퍼가 최근 ‘유해물질 범벅’이라는 소식 접해봤는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슬리퍼 10개 중 6개에서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슬리퍼의 주 재료로 쓰이는 성분은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납 2가지다.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환경호르몬이고, 납은 2B등급 발암물질이다. 두 성분 모두 경피, 경구, 흡입. 즉, 피부에 닿거나, 섭취하거나, 흡입할 시 체내에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을 모두 경험하는 것이다.
 
 

식약처 인체노출안전 기준 및 현 유통 슬리퍼 검출 표

슬리퍼 유해 물질 검출

슬리퍼 유해 물질 검출

슬리퍼 유해 물질 검출

슬리퍼 유해 물질 검출

슬리퍼에 대한 식약처의 인체노출안전 기준을 살펴보면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총합이 0.1% 이하, 납은 300mg/kg 이하가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슬리퍼 유해물질 사태를 보면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최대 445배, 납은 11.5배까지 초과 검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인용 슬리퍼 외에 어린이용에서는 더 큰 문제다. 성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용 슬리퍼에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최대 373배, 납은 3.4배 수준으로 검출됐다.  
 
 

인체에 무해한 슬리퍼 고르는 법

슬리퍼 유해 물질 검출

슬리퍼 유해 물질 검출

이번 슬리퍼 유해물질 사태에서 알 수 있다시피 식약처의 인체노출안전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는 이유를 알아봤다. 안전기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슬리퍼는 냉장고, 가습기, 에어컨 등 위험성이 높은 전자제품이 아닌, 옷, 가방, 신발 등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생활용품으로 분류되어 품질안전에 대한 KC인증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 표기사항만 기재되어 있다면 유통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슬리퍼 유해 물질 제품들은 이마저도 기재되어 있지 않고 판매 되고 있었다. 단순 리콜 명령만 내려지고 유통 및 판매자를 처벌할 수 있는 기준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버젓이 팔리고 있다.
그렇다면 좋은 슬리퍼를 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품질안전에 대한 KC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KC인증은 유해물질 안전성 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