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샤프하우젠의 올라운더 스포츠 워치 인제니어가 부활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1976년 전설적인 워치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가 설계한 인제니어 SL의 복각 버전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과거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첫인상이지만 한결 높아진 품질, 줄무늬와 체커보드 패턴을 혼합한 다이얼이 특징이다. 항자성을 위해 내부엔 무브먼트를 보호하는 연철 케이스가 있지만 전체 두께는 10.7mm에 불과하며, 100m 방수와 12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스틸 케이스는 블랙, 실버, 아쿠아 세 가지 다이얼로 선보이며, 티타늄 케이스는 그레이 다이얼과 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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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S WATCH CHRONOGRAPH 41 TOP GUN OCEANA
콤팩트하고 뛰어난 비율로 인기가 높은 파일럿 크로노그래프 41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됐다. 앞서 선보인 다양한 컬러와 어우러지는 블루 세라믹 케이스의 탑건 오세아나가 그 주인공. 미 해군 파일럿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다이얼과 데님 마감 텍스쳐가 돋보이는 스트랩까지 전체적인 컬러를 톤앤톤으로 맞췄다. 여기에 핸즈와 인덱스의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를 사용해 시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디자인 요소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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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ILOT'S WATCH PERPETUAL CALENDER
브랜드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인 빅 파일럿. 그중에서도 브랜드의 자랑 퍼페추얼 캘린더를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에 레이싱 그린 컬러를 입혔다. 과거 세라믹이나 브론즈 케이스에 그린 다이얼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스틸 버전으로는 처음이다. 다이얼 7시 방향의 특징적인 연도 표시와 양방향 와인딩 펠라톤 시스템을 갖춘 고사양의 7일 파워리저브 무브먼트는 기존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