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아는 사람만 아는 서순라길 핫플 4

종묘 옆 고즈넉한 돌담길을 보며 즐긴다.

프로필 by 박민진 2024.01.19

지미 스모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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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옆 빨간 외벽이 포인트인 지미 스모크하우스. 유럽의 어느 레스토랑에 들어온 듯한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직접 수제로 스모크 햄을 만드는데, 큼직한 항정햄을 올린 이탈리안 퀴진을 만날 수 있다. 히커리 나무와 체리 나무의 깊은 훈연향이 베인 스모크 목살 스테이크 또한 이곳의 별미. 달달한 단호박 맛의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단호박 크림 뇨끼까지, 서순라길에서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지미 스모크하우스를 추천한다.
 

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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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우리말로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기분 좋은 뜻을 지닌 다올은 한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타파스 바다.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청주, 약주 등 우리 술은 물론 맥주, 와인, 사케까지 다양한 주류 리스트가 마련되어 있다. 먹음직스러운 우대갈비와 통통하게 만든 콘치즈감자전 등 보기만 해도 든든한 메뉴들이 가득하다. 단새우, 성게, 관자, 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로 구성한 모둠 해산물 또한 인기. 이 메뉴의 경우 신선도와 숙성 주기를 위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만 만나볼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길 바란다. 
 

파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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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ers Keepers’, 즉 ‘찾는 사람이 임자’라는 뜻의 영어 속담에서 이름을 딴 파이키는 책을 탐험하는 사람들의 공간이자 북카페다. 커다란 통창 너머로 보이는 돌담길의 풍경과 포근한 분위기의 내부가 어우러진다. 곳곳에 배치된 책은 물론, 손님들이 남겨 놓은 글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이곳의 시그너처 메뉴는 민트 향이 감도는 달달한 파이키라떼.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즐기며 곁들여 보길 추천한다.

 

솔방울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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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한옥에서 커피와 특색 있는 빵을 즐길 수 있는 솔방울베이커리. 유기농 밀가루만을 사용해 매일 아침 정성스레 만든 빵을 판매하는데, 바삭한 누룽지 토핑을 올린 깜빠뉴 ‘밥이브라운’, 쌀가루와 쑥떡으로 만든 ‘쌀쑥떡쑥떡’ 등 재치 있는 빵 이름들이 돋보인다. 고즈넉한 중정이 있는 1층부터 2층,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는 사랑채까지 공간도 넓어 잠깐의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사랑채는 2시간 제한으로 예약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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