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넷플릭스 신작 고백의 역사 비하인드 파헤치기

영화 속 친구들의 우정과 각 캐릭터의 풋풋함이 담긴 비하인드를 만나보세요.

프로필 by 김지효 2025.09.16

이런 비하인드가?


배우 신은수의 사투리 연기 열정

현장을 든든히 지켜준 공명

진짜 부산 출신인 배우들

사랑에서 우정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넷플릭스 신작 <고백의 역사>는 제목만큼이나 직관적인 귀여운 스토리를 담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학창 시절 연애담 이상의 이야기가 숨어 있죠. 1998년 부산, 곱슬머리를 펴고 완벽한 첫사랑 고백을 준비하는 소녀 세리(신은수)와 그녀의 계획에 예기치 않게 얽힌 전학생 윤석(공명), 그리고 그 주변을 든든히 지키는 친구들과 짝사랑남까지. 영화는 청춘의 단면을 섬세하면서도 경쾌하게 포착해냅니다. 첫사랑 앞에서 누구나 겪는 어설픔과 풋풋함, 그리고 그 속의 진심은 시대를 불문하고 우리를 흥미롭게 하죠. 하나의 사랑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고백의 역사>, 비하인드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세요.




시작도 전에 대본을 다 외워버린 신은수

인스타그램 @0myoung_0526

인스타그램 @0myoung_0526

배우 신은수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콘텐츠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에 출연해, 촬영 시작 3개월 전부터 사투리 연습에 매진했다고 밝혔죠. 실제로 촬영 전 대본을 통째로 외웠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공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토박이들의 사투리는 따라갈 수 없었다”는 아쉬움도 솔직하게 털어놨죠.




촬영장을 든든히 지켜준 공명

인스타그램 @su1023_

인스타그램 @su1023_

인스타그램 @su1023_

인스타그램 @su1023_

신은수와 공명은 현장 안팎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신은수는 공명을 “감수성이 풍부한 오빠”라 표현하며, 함께 영화를 보던 중 공명이 두 번 모두 눈물을 흘렸다는 비하인드를 전했죠. 촬영장에서는 편안하게 다가와 주고,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면서도 필요할 땐 선배답게 정리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주연작으로 부담이 컸던 신은수는 이런 배려 덕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완성본을 본 뒤에는 “공명 선배의 연기를 보며 모두가 윤석에게 빠지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우들 실제 부산 출신이라고? 차우민과 윤상현

인스타그램 @hyunyuned

인스타그램 @hyunyuned

그리고 <고백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김현(차우민)과 백성래(윤상현)이죠. 이 둘은 부산 출신 배우들로, 드라마 안에서 토박이 다운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배우 윤상현은 자유 분방하고 허세 넘치는 캐릭터의 기질을 살리기 위해 초기 시나리오 속 ‘올백 머리’를 버리고, 과감히 5대 5 가르마로 변화를 직접 제안했죠. 또한 어린 시절 자주 찾던 해운대 도서관을 떠올리며 “시험 기간이면 학생들로 북적였고, 그 안에서 썸도 타고, 고백도 오가곤 했다”고 진짜 부산과 얽힌 추억들을 회상했습니다.





학창시절하면 빠질 수 없는 친구

인스타그램 @whysodurious

인스타그램 @whysodurious

인스타그램 @hyunyuned

인스타그램 @hyunyuned

<고백의 역사> 속 솔방울래는 주인공 박세리의 일상과 고백 작전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축입니다. 마솔지(최규리), 방하영(이소이), 정다울(손지은), 백성래(윤상현)이라는 네 친구의 이름을 따 붙인 이 모임은, 단순한 우정의 집합체가 아니라 청춘 시절만의 철없고 솔직한 에너지를 대변하죠. 세리의 고민을 함께 떠안고 작전을 짜는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은 힘을 보태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학창 시절의 소중한 친구들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합니다. 이들의 존재 덕분에 영화는 개인의 러브스토리를 넘어 ‘우리의 청춘 이야기’로 확장됩니다.


Credit

  • Editor 김지효
  • Photo 각 이미지 캡션

이 기사엔 이런 키워드!

MOST LIK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