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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브랜드 5

자라부터 슈프림까지, 연말을 뜨겁게 달군 협업 소식.

프로필 by 김민호 2025.12.24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언제 봐도 반갑다. 서로 다른 두 브랜드가 만나 각자의 강점을 밀도 있게 드러내기 때문인데, 특히나 이번 12월에는 일본 브랜드와의 협업이 유독 많이 보였다. 단순한 로고 플레이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 구조, 소재까지 깊이 관여한 사례가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자, 그럼 출시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혹은 출시 된 후 관심을 이끌었던 일본 브랜드와 협업한 다섯 가지 소식을 모아봤으니 주목해 보자.



자라 × 소시오츠키


ZARA

자라가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소시오츠키(Soshiotsuki)와 협업 컬렉션을 12월 4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소시오츠키(Soshiotsuki) 특유의 일본 버블 시대의 감성과 80년대 이탈리아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구성된 아이템을 선보였다. 자켓과 셔츠에는 일본 전통 의상에서 착안한 끈 여밈 디테일이 특징이며, 어깨를 강조한 코트와 여유 있는 와이드 울 팬츠도 중심을 이뤘다. 대표적으로 스트라이프 오버사이즈 코트 32만9900원, 블레이저 27만9900원, 스트라이프 울 팬츠는 14만99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외에도 여성복과 아동복 라인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자라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얼른 확인해 보자.



스와로브스키 × 베이프


BAPE

스와로브스키가 창립 130주년을 맞아 베이프(BAPE)와 협업 컬렉션을 지난 10월에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단연 바시티자켓이다. 에이프 헤드 로고를 중심으로 1만 개 이상의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세팅해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는 것. 바시티자켓 외에 후디와 티셔츠, 캡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자켓은 한화로 300만원대, 후디50만원대, 티셔츠 30만원대, 캡 20만원대로베이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 중이다.



슈프림 × 넘버 나인


Supreme

슈프림이 일본 브랜드 넘버 나인(Number (N)Ine)과 협업 컬렉션을 12월 11일 공개했다. 타카히로미야시타 시절 넘버 나인의 그런지 록 무드를 슈프림 특유의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아우터웨어를 비롯해 후디와 팬츠, 액세서리까지 총 30 피스로 폭넓게 구성했다.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아이템은 퍼페토레더자켓이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후면에 더한 넘버 나인 시그너처 그래픽으로 그런지 록 무드를 극대화했다. 현재 슈프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높은 관심만큼 리셀 가격이 크게 상승한 상태인 점 참고해 두자.



포터 X 하이크


PORTER

2000년대 초반부터 인연을 이어온 포터와 하이크(HYKE)가 다섯 번째 컬렉션으로 다시 만났다. 포터의 대표 모델인 헬멧 백과 툴 백을 하이크(HYKE) 특유의 미니멀한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불필요한 장식은 과감히 덜어내고, 실제 사용에 초점을 맞춘 포켓 구성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고밀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견고함을 살렸고, 일상에서 부담 없이 들기에도 좋다. 컬러는 각각 블랙, 카키, 브라운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헬멧 백 73만8000원, 툴 백 59만8000원, 미니 백 45만8000원으로 포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엔지니어드 가먼츠 × 난가


Engineered Garments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일본 브랜드 난가(NANGA)가 만나 기능과 구조에 집중한 협업 다운 코트를 선보였다. 소매와 하단 패널, 후드를 지퍼로 분리할 수 있는 모듈형 설계로 베스트부터 롱코트까지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서블 구성으로, 매트한 다운 셸과 광택 나일론 표면 중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가격은 한화 약 100만 원대. 현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일부 편집숍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redit

  • PHOTO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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