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내추럴 와인의 맥주 버전? 람빅을 즐길 수 있는 맛집 5
일반 맥주와 다른 람빅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인천 맛집과 술집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람빅
윌리스LA피자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는 LA처럼, ‘윌리스 LA 피자’의 메뉴들은 이색적인 조합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 양고기를 얹은 피자부터 타코를 곁들인 피자, 영국의 스카치 에그와 아스파라거스 튀김까지, 이름만 봐도 도전해 보고 싶은 메뉴들이 가득하다. 이곳에선 가장 대중적인 람빅을 다루고 있다. 흔히 ‘삼분수’라 불리는 ‘3 Fountain’이다. 람빅을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 가장 추천하는 맥주로, 꽃내음과 적당한 탄산감을 즐길 수 있다.
브루하임






라인업을 자주 바꾸는 브루하임에서 지금 즐길 수 있는 람빅은 ‘오드 크릭 분 2020’과 ‘분 괴즈 마리아주 파르페’다. ‘오드 크릭 분 2020’은 체리를 넣어 숙성한 람빅이다. 탄산감과 함께 아주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체리의 향을 느끼기 좋은 맥주다. ‘분 괴즈 마리아주 파르페’는 완벽한 결혼이란 뜻을 의미하는 만큼 훌륭한 블렌딩을 걸쳐 만들었다. 3년 이상 숙성된 람빅 95%에 그보다 젊은 영 람빅 5%를 블렌딩하여 만든 맥주다. 숙성된 람빅의 비율이 높을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훨씬 신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슈퍼




현재 우리슈퍼에서 다루는 람빅에선 ‘린데만스 진저’를 추천한다. 린데만스 시리즈에선 린데만스 바질이 유명했는데, 이번엔 바질 대신 생강을 사용했다. 신기하게 생강 향이 불쾌하지 않고 맥주와 잘 어울린다. 생강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해 줄 수 있을 정도. 생강의 불쾌한 향은 모두 걸러내고, 새콤하고 오묘한 캐릭터만 남긴 맛이다.
온도






현재 온도에서 다루고 있는 람빅은 ‘린데만스 클래식 람빅 블랜 커런트’와 ‘린데만스 뻬슈레제 피치’가 있다. 둘 모두 앞선 우리 슈퍼의 맥주와 같은 양조장에서 나온 맥주다. ‘린데만스 클래식 블랜 커런트’는 람빅 중에서 대중적이고 무난한 맛을 낸다. 블랙 커런트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열매이지만, 맥주의 맛 자체는 포도맛 탄산음료를 연상하게 된다. ‘린데만스 뻬슈레제 피치’는 복숭아 과즙의 풍미와 람빅 특유의 새콤함이 밸런스를 이루는 맥주로, 식전주로 가장 추천한다. 덧붙이자면 소주를 안 팔아서 아쉬운 사람에겐 ‘하이볼에 샷 추가’가 괜찮은 선택지도 있다.
달맥슈퍼




이곳에서도 람빅을 즐길 수 있다. 최근 ‘틸퀸 람빅’ 6종이 입고됐다. 2009년에 처음 맥주를 생산한 곳으로, 현대적인 맛을 잘 풀어내고 있다. 내추럴 와인의 펑키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데, 그 이상의 쿰쿰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디터 윤승현
사진 윤승현, @ondo_beer
JEWELLERY
#부쉐론, #다미아니, #티파니, #타사키, #프레드, #그라프, #발렌티노가라바니, #까르띠에, #쇼파드, #루이비통
이 기사도 흥미로우실 거예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에스콰이어의 최신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