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이 한 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축구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죠. 함께 후보에 오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 카림 벤제마, 호나우두 등의 선수들을 제치고 메시가 영광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발롱도르 7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운 메시는 “2년 전 수상했을 때 마지막일 거라고 생각했다,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이 이번 수상의 ‘열쇠’가 된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