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의 작품을 갖고 싶다면 이 건물을 사면 됩니다. 미국 LA에 있는 이 건물은 2010년 뱅크시가 그네를 타고 있는 소녀(Girl on Swing)를 벽면에 그려 주목받았는데요.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건물 소유주는 코로나 19로 인한 임대 손실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고 하네요. 현재 이 건물의 평가액은 1600만 달러(약 221억), 벽화가 포함된 평가액은 3000만 달러(약 415억)에 달하며, 10월 20일까지 경매 입찰을 받을 예정입니다. 3.6m x 10m 크기의 이 벽화는 'PARKING' 표시에 'ING'를 하얗게 칠하고, 알파벳 'A'에 그네 타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이는 LA 같은 대도시에 어린이를 위한 공원이 부족한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