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INTO THE WILD
아일라 위스키 고유의 야생적인 스모크 향. 그 정점에 아드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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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를 마친 아드벡 위스키가 최고의 맛을 위해 숙성을 거치는 오크통 창고.
아드벡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다. 위스키 자체뿐 아니라 증류소 또한 많은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아드벡의 수장인 빌 럼스던 박사는 ‘올해의 마스터 디스틸러’ 상을 4년 동안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아드벡 증류소 역시 2019년과 2020년 두 해에 걸쳐 ‘올해의 증류소’ 상을 수상했다. 아드벡 증류소는 목이 긴 증류기에 정화기를 설치해 무거운 기체는 다시 증류되고 가벼운 기체만 증류기를 빠져나가도록 함으로써 토탄 향과 과일 향 사이에서 아드벡 고유의 균형 잡힌 풍미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 위치한 아드벡 증류소. 스모크 향을 위스키에 입히기 위해 토탄을 태운 연기로 맥아를 건조하고 있다.
아드벡의 위대한 유산을 이어가는 글로벌 팬클럽, 아드벡 커미티
아드벡 애호가들의 열렬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단체가 있으니, 바로 아드벡 커미티(Ardbeg Committee)다. 풀어 말하면 ‘아드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쯤 될까? 2000년 창립된 이 단체의 목표는 회원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아드벡의 유산을 면면히 이어가는 것, 즉 ‘아드벡 증류소의 문이 다시는 닫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전 세계 수천 명의 아드벡 애호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아드벡 커미티는 팬들의 순수한 애정을 바탕으로 형성된 ‘자발적 팬덤’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이 아드벡 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드벡 본사는 새로운 에디션을 출시할 때마다 회원들의 의견을 수집해 이를 제품에 적극 반영한다. 회원들에게만 은밀히 제공되는 전용 제품은 이 단체를 한층 특별하게 하는 요소다. 그뿐만 아니라 커미티 인증을 받은 회원들은 아드벡과 관련한 특별 모임과 테이스팅,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초대받는다. 때로는 소장 가치 높은 한정판 컬렉션을 가장 먼저 접하는 특권을 누리기도 한다. BBQ에서 영감을 받아 실험적인 캐스크 토스팅 작업을 감행한 ‘아드벡 비자르비큐(Ardbeg BizarreBQ)’, 아드벡의 고전적인 스모크 향에 망고, 구아바 등 열대 과일의 뉘앙스를 불어넣은 ‘아드벡 트라이 반 19년 배치 5(Ardbeg Traigh Bhan 19 Years Old)’, 소테른 와인 캐스크에서 숙성해 달콤하고 섬세한 풍미를 더한 ‘아드벡 앤솔로지: 하피스 테일 13년(Ardbeg Anthology: The Harpy’s Tale 13 Years Old)’, 아드벡 설립 이래 최초로 정화기 없이 증류를 시도한 ‘아드벡 헤비 베이퍼스(Ardbeg Heavy Vapours)’ 등 2023년 한 해 동안 아드벡이 소개한 한정판 위스키의 경우 모두 출시 10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회원들의 뜨거운 팬심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아드벡 증류소 책임자인 미키 헤즈(Mickey Heads)가 이끌고 있는 아드벡 커미티는 아드벡 공식 홈페이지(ardbeg.com)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왼쪽부터) 아드벡 헤비 베이퍼스, 아드벡 비자르비큐, 아드벡 앤솔로지: 하피스 테일 13년, 아드벡 트라이 반 19년 배치 5.
Credit
- EDITOR 오정훈
- WRITER 강보라
- PHOTO ARDB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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