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한복 입은 <인사이드 아웃 2>의 감정들? 작가 '바나'가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계기

각 감정의 개성을 제대로 표현해 더욱 화제가 됐다.

프로필 by 박서현 2024.06.19
영감의 원천 <인사이드 아웃 2> 한국화 포스터를 그린 작가 바나와의 Q&A! 디즈니코리아가 아홉 감정들이 한복을 입은 포스터를 공개했는데요. 각 감정의 개성을 제대로 표현해 더욱 화제가 됐죠. 바나는 어떻게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하게 됐을까요?

@disney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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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안녕하세요.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그림에 담아내는 작가 바나입니다.

영감의 원천
태어나고 자란 한국 고유의 정체성과 그 안에서 느끼는 안정감을 통해 영감을 받아요. 예를 들면 어릴 때 듣던 전래 동화, 할머니 댁에 있던 자개장롱과 병풍 그림, 생일날 입던 색동저고리 같은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추억들이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계기
디즈니코리아 측에서 제 인스타그램 피드의 작품을 보고 제안을 주셨어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였기 때문에 너무 즐겁게 작업했어요.

@banamama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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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에서 가장 공감된 감정
가장 공감하고 싶은 감정은 ‘기쁨’이인데요. 하지만 현실은 늘 ‘버럭’이에요. 아이들을 키우며 작업을 하다 보니 ‘버럭’이가 가장 공감되네요.

바나가 권하는 <인사이드 아웃 2> 관람 포인트
내 안의 감정 친구들을 스스로 존중하고 위해주는 마음으로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감정이 다 사랑스럽고 소중하니까요.

@banamama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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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제 작품을 통해 한국 분들은 한국 고유의 정서를 떠올리면 좋겠고, 외국 분들은 한국의 이야기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작품으로 기억하면 좋겠어요.

Credit

  • Photo @disneykorea @banamama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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