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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2025 S/S 남성 컬렉션 탐방기
퍼렐의 범지구적인 세계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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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2025 S/S 남성 컬렉션이 열린 라 메종 드 유네스코(La Maison de l’UNESCO).
축구공을 조각조각 오려 붙인 듯한 재킷, 축구 유니폼을 연상케 하는 애슬레저 톱, 축구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분명한 스니커즈… 축구를 모티브로 한 룩과 아이템 역시 이런 맥락으로 읽혔다. 축구만큼 전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스포츠는 또 없으니까. 축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도 하나가 되게 만드니까. 스포츠가 이끌어내는 범지구적 단합력에 대한 경의이기도 했다. 가방 단추에 새겨진 미니어처 세계지도, 비행기 모양의 장식, 작은 모노그램이 새겨진 벨트, 지구본과 외계인, 트렁크, 축구공을 활용한 키링과 참 또한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세부였다.
그리고 마침내 피날레. 81벌의 옷이 런웨이 위로 쏟아져 나오자 모든 것이 더욱 분명해졌다. 개별적인 각각의 룩이 하나의 커다란 스토리로 읽히는 순간이었다. 다양한 인종과 룩, 사람,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퍼렐 윌리엄스는 인종과 지역, 문화, 다양한 삶의 양식을 아우르며 인간적인 따스함을, 긍정적인 에너지를, 거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 컬렉션을 들여다보면 누구라도 느끼게 된다. 세상은 ‘당신의 것’이자 ‘우리 모두의 것’임을. →

Credit
- PHOTO 루이 비통
- ART DESIGNER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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