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돌핀에서 발견한 3가지 특장점
미꾸라지가 아닌 돌고래 한 마리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중이다. 파격적인 가격과 기대 이상의 승차감을 탑재한 BYD 돌핀이 제안하는 새로운 전기차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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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가 등장했다. BYD 돌핀 이야기다. 그동안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차는 주목 받지 못한 카테고리였지만, 돌핀의 등장으로 판이 달라졌다. 경차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준중형 모델 수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돌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돌핀의 장점 3가지를 소개한다.
- 23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 예상을 뛰어넘는 안락한 승차감
- 있을 건 다 있는 편의 장비
차를 조금이라도 더 길어 보이게 만들기 위해 C필러와 리어 윈도우를 블랙 패널로 연결했다.
가격 경쟁력
기본 모델 기준 2450만원이다. 여기에 보조금을 더하면 23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최고 출력이 2배 이상 높은(150마력) 돌핀 액티브 모델도 보조금을 더하면 2800만원 선이다. 2026년 2월 기준, 우리나라에서 23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차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아반떼, 베뉴, 기아 모닝과 레이, KGM의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가 있다. 전기차로 후보를 좁히면, 캐스퍼ev와 레이ev 정도가 돌핀의 경쟁 모델이지만 가격면에서 돌핀이 약 40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경쟁 모델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가성비 덕에 차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더라도 ‘가격이 저렴하니까…’라며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된다.
돌핀은 전면과 후면보다 측면에서 볼 때 제일 근사하다.
정숙성 & 승차감
그동안 시승한 차를 곰곰이 되돌아봤을 때,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자동차 중 돌핀보다 정숙한 차는 없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정숙한 건 당연한 일이지만, 돌핀은 지면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풍절음까지 꽤 잘 틀어 막았다. 차음에 유리한 이중접합 유리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풍절음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건, 공기역학적으로 신경을 썼다는 뜻이다. 푸근한 승차감도 인상적이다. 차체 크기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제법 묵직하고 차분하게 달린다. 차체 하부에 낮게 깔린 배터리 덕에 무게중심이 낮게 느껴지는 것도 장점. 과속방지턱도 비교적 부드럽게 넘는다. 출퇴근용으로 도심 주행 위주의 주행 패턴을 가진 운전자라면 만족스럽게 타기 충분하다.
2300만원짜리 차에서 회전형 디스플레이를 만나게 될 줄이야!
편의 장비 및 기능
기본 모델에도 3D 서라운드 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한다. 10.1인치 디스플레이 역시 2300만원짜리 차량 중에선 가장 큰 크기다. 디스플레이는 필요에 따라 가로와 세로로 회전할 수 있다. 후방카메라의 화질도 괜찮은 편이다. 에어백은 7개가 탑재되어 있는데,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을 만큼 안전성 측면에 공을 많이 들였다.
거품 걷어내고, 이동 수단으로서 자동차가 정말 필요한 사람에겐 이만한 차가 또 없을 것.
물론, BYD 돌핀이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는 건 아니다. 70마력의 최고 출력은 시속 120km가 넘어가면 눈에 띄게 힘이 줄어든다. 다소 난해한 인테리어 디자인, 리어램프에 들어간 ‘Build Your Dream’ 레터링, 정리가 필요해 보이는 계기반 레이아웃 등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소가 존재한다. 하지만 기사 앞부분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2300만원이니까’라는 만능 주문 한마디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러한 BYD의 적극적인 공세에 국산차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redit
- BYD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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