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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는 당신이 알아야 할 변화 4

출국세가 오르고 면세 제도가 개편되며 입국 절차는 간소화된다. 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는 자라면 알고 가야할 주요 이슈 네 가지.

프로필 by 정서현 2026.06.16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7월부터 출국세 3배 인상
  • 입국 절차 간소화
  • 교토 등 주요 관광지와 소도시의 일본 호텔 숙박세가 인상
  • 11월부터 공항 사후 환급(택스리펀) 방식으로 변경

1. 출국세 3배 인상

7월부터 출국세가 3000엔으로 오른다. / 출처: 게티이미지스

7월부터 출국세가 3000엔으로 오른다. / 출처: 게티이미지스

일본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출국세를 기존 1000엔에서 3000엔으로 인상한다. 동시에 자국민의 여권 발급 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하고 오버투어리즘에 대응하려는 방안이다. 출국세는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있는 세금으로, 입국과 출국 비행편 모두 적용된다. 이로써 4인 가족 기준 추가 부담은 12000엔, 2026년 6월 16일 기준 원화로 11만 원이 넘는 수준이다. 인상 기준은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 예매를 끝내두는 것이 좋겠다.



2. 입국 절차 간소화

입국심사와 세관신고를 하나의 QR로 끝낼 수 있다. / 출처: 게티이미지스

입국심사와 세관신고를 하나의 QR로 끝낼 수 있다. / 출처: 게티이미지스

일본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을 ‘비짓재팬웹(Visit Japan Web)’. 미리 여행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발급되는 QR코드로 간편하고 빠른 입국을 돕는 시스템이다. 지금은 입국심사용과 세관신고용 QR이 따로 생성돼 입국심사에서 한번, 수하물을 찾은 뒤 세관에서 한번 더 보여줘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이마저도 하나의 QR로 통합돼 휴대폰을 또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2028년부터는 미국의 전자여행허가제도와 유사한 ‘제스타(JESTA)’를 도입해 불법 체류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은 사전에 걸러내고 적법한 방문객은 보다 신속하게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가 개편될 예정이다.



3. 지역별 숙박세 인상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지역의 숙박세가 오른다. / 출처: 게티이미지스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지역의 숙박세가 오른다. / 출처: 게티이미지스

출국세뿐 아니라 숙박세 역시 전체적으로 올랐다. 교토는 이미 지난 3월부터 호텔뿐 아니라 저가 숙박시설까지 숙박세를 확대한 바 있다. 숙박세는 객실료와는 다르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객실료가 비쌀수록 세금도 따라 불어난다. 교토의 1박 10만 엔 이상 고급 호텔들은 최대 1만 엔의 숙박세가 부과될 수 있다.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오타루나 히로시마 같은 교외 소도시도 앞으로는 숙박세 부과 지역에 포함된다.



4. 면세제도 개편

11월부터 공항에서 사후 환급받는 방식으로 면세 제도가 개편된다. / 출처: 게티이미지스

11월부터 공항에서 사후 환급받는 방식으로 면세 제도가 개편된다. / 출처: 게티이미지스

돈키호테나 드럭스토어에서 일정 금액을 채우면 매장에서 결제 전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11월부터는 출국 시 공항에서 사후 환급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세관에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고 구매 물품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에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다. 그만큼 공항에 더 일찍 도착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일부 관광객이 면세로 산 물품을 일본 내에서 되팔아 이득을 보는 부정행위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면세 금액은 800달러까지 가능하며 술 2L와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가 추가로 면세된다. 또한 한 점포당 하루 합계 50만 엔까지 가능했던 비과세 한도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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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게티이미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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