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다시 꺼낸 베이스레이어의 가능성

창립 30주년을 맞은 언더아머가 마린 세르와 손잡았습니다. 퍼포먼스의 출발점인 베이스레이어를 새로운 패션 언어로 재해석한 협업 컬렉션입니다.

프로필 by 김민호 2026.06.26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베이스레이어는 늘 가장 안쪽에 있었습니다. 눈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움직임을 가장 가까이에서 받쳐주는 옷이죠. 창립 30주년을 맞은 언더아머는 프랑스 패션 하우스 마린 세르와 손잡고 이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을 컬렉션의 중심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기능성 스포츠웨어와 하이패션이 만나는 지점에서, 두 브랜드가 공통으로 주목해온 '움직임'을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낸 협업입니다.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이번 캡슐 컬렉션은 2000년대 언더아머 스포츠웨어 아카이브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이스레이어에서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마린 세르 특유의 절제된 실루엣과 미래적인 감각을 더해 퍼포먼스와 패션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듭니다. 컬렉션은 지난 6월 5일 마린 세르 공식 홈페이지와 일부 매장, 파리 팝업 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글로벌 출시됐습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역시 베이스레이어입니다. 언더아머에게는 브랜드의 출발을 알린 상징적인 제품이고, 마린 세르에게는 시그니처 '세컨드 스킨(Second Skin)'을 통해 오랫동안 발전시켜온 디자인 언어입니다. 서로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한 두 브랜드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베이스레이어를 단순한 기능성 의류가 아닌, 퍼포먼스와 움직임의 시작을 상징하는 존재로 다시 바라봤습니다.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디자인에서도 두 브랜드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맞닿습니다. 언더아머의 히트기어(HeatGear®) 소재를 적용한 블랙 앤 화이트 컬러웨이와 간결한 실루엣은 스포츠웨어 특유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마린 세르의 시그니처 문(Moon) 패턴과 언더아머 하트비트 로고를 결합한 그래픽은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하나의 디자인으로 완성했습니다. 풋웨어 역시 눈길을 끕니다. 2000년대 후반 이후 처음 복각된 UA 프로토 스피드 II는 여러 소재를 레이어드한 어퍼와 입체적인 레더 패널, 협업 실리콘 로고를 적용해 오리지널 디자인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지금의 감각에 맞게 재해석했습니다.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언더아머와 마린 세르가 만난 협업 캡슐 컬렉션 / 이미지 출처 : 언더아머

마린 세르는 이번 협업에 대해 "스포츠는 언제나 제 삶의 일부였다"며 "퍼포먼스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움직임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 출발점은 베이스레이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언더아머 역시 베이스레이어는 선수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퍼포먼스를 함께 만들어온 제품이라며, 이번 협업이 두 브랜드의 철학이 가장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Credit

  • PHOTO 각 캡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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