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로렐 캐니언에서 벌어진 하룻밤,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음악과 패션, 예술이 뒤섞인 로스앤젤레스의 밤. 아미리가 로렐 캐니언을 배경으로 2026 F/W 캠페인 ‘Laurel Canyon Fever’를 공개했습니다.

프로필 by 김민호 2026.08.28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로스앤젤레스의 밤이 깊어지고, 한적한 로렐 캐니언의 집 안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누군가는 소파에 기대고, 누군가는 대화를 나누고, 또 다른 누군가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자신의 시간을 보냅니다. 아미리의 2026 F/W 캠페인 ‘Laurel Canyon Fever’를 포착한 풍경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아미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이크 아미리에 오랫동안 영감의 원천이 되어온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로렐 캐니언을 가상의 자택으로 옮겨와 음악과 예술, 패션이 뒤섞인 파티를 펼쳐 보였죠. 1970년대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을 정의했던 분위기에서 출발한 이번 시즌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그 시대의 자유로운 감각을 오늘날의 옷으로 풀어냈습니다.


1970년대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을 지금의 옷으로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이번 시즌의 중심에는 릴랙스드 테일러링이 있습니다. 여기에 웨스턴 디테일과 레더, 데님, 이브닝 웨어를 자연스럽게 섞었습니다. 잘 갖춰 입은 수트에 데님과 부츠를 매치하고, 캐주얼한 옷차림에는 벨벳과 자수, 장식적인 디테일을 더하는 방식이죠. 서로 다른 성격의 아이템을 한데 놓았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은 편안하게 유지해 아미리가 표현하는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소재와 장식에서도 이번 시즌의 특징이 드러나는데요. 자수와 플로킹 벨벳, 정교한 장식과 구조적인 디테일을 더해 옷의 표면에 변화를 줬죠. 거친 데님과 정교한 테일러링이 함께 등장하고, 니트 이브닝 드레스와 아미리 라이더 부츠가 이어집니다. 여기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소개된 아미리 비스코토까지 더해지며 컬렉션의 구성을 넓혔습니다. 편안한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소재와 디테일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두었습니다.


아미리의 ‘드리머’들이 모인 밤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아미리 2026 F/W 캠페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 아미리

옷만큼 눈에 들어오는 것은 캠페인에 등장한 사람들입니다. 아미리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유타 진구지를 비롯해 영국 뮤지션 바카, 노아 딜런과 챈들러 루시, 일렉트로닉 듀오 더 헬프, 배우 아반 조지아와 벨라 포다라스, 모델 겸 DJ 제이드 크루넌버그와 비앙카 렉시스가 함께했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이지만 캠페인 안에서 각자가 입은 옷과 행동, 표정까지 그대로 담아내면서 인물마다 다른 개성을 보여줬죠. 사진가 마일스 헨드릭 역시 이러한 순간을 자연스럽게 포착했습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부터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는 모습까지, 실제 파티에서 볼 법한 장면을 담아냈습니다.


캠페인의 사운드트랙으로는 로스앤젤레스 출신 일렉트로닉 듀오 더 헬프의 ‘Here I Am’을 사용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직접 출연한 더 헬프의 음악이 더해지면서 로렐 캐니언의 파티라는 설정도 더욱 분명해집니다. 아미리의 2026 F/W 캠페인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브랜드의 시선과 1970년대 웨스트 코스트 스타일, 그리고 지금 이 도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한 장면에 담았습니다. 과거에서 가져온 스타일을 현재의 옷으로 바꾸고, 그 옷을 각자의 방식으로 입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것. ‘Laurel Canyon Fever’가 이번 시즌 아미리를 설명하는 가장 명확한 방식입니다.

Credit

  • PHOTO 각 캡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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