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후드 집업이 지겹다면 '와플' 5
매일 입던 후드 집업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질감을 바꿔보세요. 올가을 입기 좋은 와플 후드 집업 5가지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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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즘웍스: 도톰한 코튼 와플 원단과 차분한 베이지 컬러가 돋보이는 기본형 후드 집업.
- 9999아카이브: 자연스럽게 색이 바랜 워시드 레드와 뒷면 레터링이 특징인 빈티지한 후드 집업.
- 르아브: 소매 끝 핑거홀로 손등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을 완성한 후드 집업.
- 엑스톤즈: 세이지 그린 컬러와 덧댄 장식으로 와플 조직에 포인트를 더한 후드 집업.
- 카이: 와플 코튼을 안감으로 사용하고 뒤집어 입을 수 있도록 완성한 리버서블 후드 집업.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진 요즘, 반팔 티셔츠 한 장만 입기에는 조금 허전하고, 그렇다고 두꺼운 옷을 꺼내기엔 아직 이릅니다. 이럴 때 가장 만만하게 손이 가는 옷은 역시 후드 집업입니다. 티셔츠 위에 툭 걸치기 좋고, 날씨가 더 쌀쌀해지면 재킷 안에 받쳐 입을 수도 있으니까요.
매년 입던 후드 집업이 조금 지겹게 느껴진다면 올해는 질감을 바꿔보세요. 이름 그대로 와플을 닮은 오돌토돌한 조직이 특징인 와플 후드 집업은 별다른 장식 없이도 표면에 입체감을 더합니다. 여기에 워싱과 아플리케, 핑거홀, 리버서블 같은 디테일까지 더하면 같은 와플 후드 집업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죠.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섯 벌을 골랐습니다.
가장 담백한 베이지
프리즘웍스ㅣ WAFFLE HOOD ZIP UP PAR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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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한 코튼 와플 원단으로 완성한 프리즘웍스 후드 집업.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YKK 2WAY 지퍼 디테일.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와플 조직의 매력을 가장 정석적으로 즐기고 싶다면 프리즘웍스부터 살펴보세요. 탄탄하고 도톰한 코튼 와플 원단을 사용한 후드 집업으로, 여유 있는 사이즈와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베이지 컬러 덕분에 굴곡진 와플 조직도 한층 부드럽게 드러납니다. 디테일도 꽤 실용적인데요. 앞쪽에는 YKK 2WAY 지퍼를 달아 위아래 방향으로 여닫을 수 있고, 힘을 많이 받는 부분에는 촘촘한 보강 봉제(바텍 봉제)를 더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워싱 가공을 거쳐 세탁 후 수축을 줄이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린 것도 특징입니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처럼 단순한 조합에 걸쳐도 충분하지만, 아래쪽 지퍼를 살짞 열어 실루엣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와플 특유의 질감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가격 98,000원.
빈티지한 워시드 레드
9999아카이브ㅣArchive Waffle Hood Zi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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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 워시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9999아카이브 와플 후드 집업.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워시드 레드 컬러와 'ARCHIVE' 레터링이 어우러진 뒷모습. / 이미지 출처: 무신사
가을 옷장에 색을 더하고 싶다면 9999아카이브의 후드 집업을 눈여겨보세요.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건 자연스럽게 색이 바랜 듯한 워시드 레드 컬러입니다. 선명한 원색의 레드보다 한층 차분한 색감에 와플 조직 특유의 입체적인 표면이 더해져 빈티지한 분위기를 냅니다. 디자인은 비교적 간결하지만 뒷면에 더한 ‘ARCHIVE’ 레터링이 포인트가 됩니다. 짙은 인디고 데님이나 블랙 팬츠처럼 차분한 하의에 걸치면 레드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평소 무채색 후드 집업을 즐겨 입었다면 올가을에는 이런 워시드 레드로 변화를 줘보세요. 가격 149,000원.
소매 끝에 숨은 디테일
르아브ㅣ와플 핑거홀 후드 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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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끝에 핑거홀을 더한 르아브 와플 후드 집업.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엄지손가락을 끼울 수 있도록 만든 소매 끝 핑거홀 디테일.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작은 디테일 하나로 후드 집업의 인상은 꽤 달라집니다. 르아브는 소매 끝에 엄지손가락을 끼울 수 있는 핑거홀을 더했습니다. 손가락을 끼우면 긴 소매가 손등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일반적인 후드 집업과는 조금 다른 실루엣을 만듭니다. 핑거홀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연스럽게 긴소매로 입을 수 있어 활용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날씨가 더 쌀쌀해지면 재킷이나 코트 안에 레이어드하고 소매 끝을 살짝 드러내도 좋습니다. 커다란 그래픽이나 강한 컬러보다 옷의 실루엣과 작은 디테일로 차이를 내고 싶다면 눈여겨보세요. 가격 139,000원.
질감 위에 더한 포인트
엑스톤즈ㅣ XTT151 플로우 아플리케 와플 후드 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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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눈에 띄는 엑스톤즈 와플 후드 집업. / 이미지 출처: 무신사
- 와플 조직과 덧댄 장식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테일.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색도 장식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주목해 보세요. 차분한 세이지 그린 컬러에 와플 조직을 적용하고, 원단을 덧댄 아플리케 디테일을 더한 제품입니다. 질감만으로 차이를 준 다른 제품보다 장식적인 요소가 눈에 띕니다. 세이지 그린은 블랙이나 그레이보다 색감이 있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을 옷장에 섞어 입기 좋습니다. 블랙 팬츠나 워시드 데님처럼 익숙한 하의와 매치하면 컬러와 아플리케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강조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무지 후드 집업이 심심하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특히 잘 어울립니다. 가격 89,000원.
안감까지 와플로
카이ㅣReversible Waffle lined Hoo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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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코튼을 안감으로 사용한 카이 후드 집업.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카이 후드 집업. / 이미지 출처: 무신사
카이는 와플을 안감으로 활용했습니다. 워크웨어의 보온용 후드에서 볼 수 있는 서멀 소재의 질감을 와플 코튼으로 재해석해 안쪽에 적용했습니다. 다른 제품들이 와플 조직을 겉으로 드러냈다면, 카이는 안감에 배치했다는 점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와플의 질감을 안쪽에만 숨겨두지는 않았습니다. 뒤집어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구조로 만들어 와플 면을 겉으로 드러내 입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안감으로, 뒤집으면 옷의 주된 질감으로 와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격 149,000원.
매년 꺼내 입는 후드 집업도 질감 하나만 달라져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올가을에는 와플 조직으로 작은 변화를 줘보세요.
Credit
- Editor 김나혜
- Photo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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