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식 론칭한 타이맥스 '아틀리에' 컬렉션
타이맥스가 10월 26일 스위스 메이드 컬렉션 ‘아틀리에’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 타이맥스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르지오 갈리가 개발을 이끈 이 컬렉션은 모던한 디자인, 정교한 설계, 세심한 마감으로 타이맥스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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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맥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튼튼한 일상용 시계를 만들어온 미국 브랜드다. 10월 26일에는 새로운 럭셔리 라인 아틀리에 컬렉션을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 아틀리에는 스위스에서 제작하는 시계 컬렉션으로, 케이스를 입체적으로 설계하고 내부 부품의 마감에도 공을 들였다. 경과 시간을 측정하는 크로노그래프 워치, 서로 다른 두 지역의 시각을 확인하는 GMT 워치, 수중 활동을 위한 다이버 워치 등 라인업도 다양하다. 이처럼 기능이 다른 시계들의 디자인을 이끈 사람은 타이맥스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르지오 갈리. 그룹 내 브랜드 디자인과 제품 방향을 총괄하는 그는 아틀리에 출시에 앞서 자신의 이름을 건 타이맥스의 S 시리즈에서 소재와 케이스 구조를 실험했다. 아틀리에는 이때 선보인 케이스 일부를 비운 구조와 다이얼의 고리 모양 장식 등이 발전 및 적용됐다. 그 결과 용도는 달라도 케이스와 다이얼에서 공통된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케이스 측면을 보면 빈 공간이 입체적인 형태를 드러낸다. 여러 각도로 다듬은 면과 모서리는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빛을 다르게 반사한다. 기계식 모델은 내부가 보이는 시스루 케이스백을 갖춰, 뒷면에서도 무브먼트를 살펴볼 수 있다. 갈리는 이렇게 드러나는 부품 역시 디자인의 일부로 다뤘다. 손목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며 태엽을 감는 로터를 별도로 디자인한 것이 그 예다.
타이맥스 아틀리에 마린의 케이스와 베젤, 다이얼, 브레이슬릿 등 주요 부품을 시계 특허 도면 위에 배치했다.
외형과 내부 마감을 다듬으며 실제로 착용할 때의 무게도 고려했다.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M1a Ti 모델은 스위스 메이드 란데론 L72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갈리는 무브먼트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함께 고려해 L72를 선택했다. 여기에 티타늄을 사용한 42mm 케이스를 조합했는데, 이 덕에 크로노그래프 시계임에도 전체 무게가 꽤나 가볍다. 티타늄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 중에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러버 스트랩에 사용하는 NBR은 내구성이 좋고 쉽게 변형되지 않는 합성고무로, 갈리가 S 시리즈부터 사용해온 소재다. 이 소재를 GMT24 M1a의 스트랩에도 사용했다. GMT24 M1a는 40mm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란데론의 GMT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해 두 지역의 시각을 함께 표시한다. 여행 중 현지와 본국의 시간을 확인할 때 유용하다. 수중 활동을 위한 마린 M1a는 방수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41mm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카테나 SA 100 자동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세라믹 베젤과 200m 방수 성능을 갖췄다. 각 모델은 이처럼 공통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사용 환경에 맞춰 소재와 구조를 달리했다.
기능과 소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는 부품의 품질뿐 아니라 비용도 함께 따졌다. 좋은 시계를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타이맥스의 목표가 아틀리에 컬렉션에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타이맥스는 1854년 미국 코네티컷주 워터베리에서 정밀한 시계의 대중화를 목표로 출발했다. 아틀리에에서는 설계와 마감을 다듬으면서도 소비자가 지불할 가격을 함께 고려했다. 무브먼트를 선택할 때 품질과 가격을 비교하고, 생산 물량을 확보해 부품을 조달하는 조건도 조정했다. 컬렉션에는 론다 무브먼트를 탑재한 쿼츠 크로노그래프 모델도 포함했다.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이 모델은 기계식 모델보다 가격대가 낮다. 타이맥스는 앞으로도 자체적인 디자인 방향을 유지하며 아틀리에의 제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다.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는 연마 장비로 표면을 다듬는 과정을 거친다.
유니언 스테이션과 시계탑은 타이맥스의 전신 워터베리 클락 컴퍼니가 설립된 미국 코네티컷주 워터베리의 랜드마크다.
Credit
- EDITOR 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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