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의 친환경 행보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똑똑한 소비자가 착한 기업을 만든다. 이제 패션도 환경과 윤리를 생각해야 할 때다. | 구찌,프라다,샤넬,스텔라맥카트니,브라이틀링

개인의 소비는 선택이고 취향이지만, 때때로 사회적 문제와 연결되기도 한다.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큰 화두는 지속가능성이다. 소재부터 생산공정까지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GUCCI, 탄소 제로 계획 구찌 구찌는 탄소 배출 제로를 선포했다. 모피 사용 금지에 이은 더욱 진보적인 행보다. 비즈니스 활동과 관련해 배출된 온실가스만큼 다시 회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매장이나 사무실, 창고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해 배출량만큼 나무를 심어 상쇄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 한다.    PRADA, 모피 사용 중단 프라다 샤넬에 이어, 프라다 역시 2020년 2월부터 모피를 이용한 제품 생산과 디자인을 중단한다. 프라다의 이런 선언은 그룹 내 미우미우, 처치스, 카슈 라인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탈 모피 정책 이후 그들의 가을겨울 컬렉션이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가 크다.   STELLA MCCARTNEY, 비건 프렌들리 스텔라 맥카트니 패션계의 친환경 선두주자인 스텔라 맥카트니는 모피와 가죽, 깃털은 물론이고, 동물에 화학 실험을 한 소재 자체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비건 브랜드다. 동물 가죽 재료를 대체하기 위해 균사체(버섯의 뿌리 부분)로 만든 섬유를 사용하고, 실크를 대체하기 위해 효모 단백질로 만든 직물을 활용한다.     BREITLING, 해양 환경까지도 브라이틀링 브라이틀링은 전 세계 바다에서 수거한 어망, 나일론 폐기물을 사용해 스트랩을 만들고, 자사의 제품에 활용 중이다. 발색도 좋고, 스트랩의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해양 환경 단체와의 협업, 친환경적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지속가능성을 고민한다는 계획. 이런 노력만으로도 박수 받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