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네일아트 하는 남자

손끝에서 완성되는 패션.

BY남윤진2020.02.13
 
2020년 남성들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꼽자면 네일아트를 빼놓을 수 없다. 요즘 해외 남자 스타들은 아무래도 매니큐어에 꽂힌 듯하다. 해리 스타일스, 에이셉 라키, 포스트 말론, 피트 데이비슨 등 남자 스타들의 손에는 형형색색의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다.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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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가수이자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해리 스타일스는 오래전부터 매니큐어를 바르기 시작했다. 무대나 공식 석상에 등장한 그의 손을 보면 다양한 컬러로 채워진 귀여운 손톱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앨범 준비를 하며 과일 모양의 젤 네일아트를 하기도 했고,  2019 멧 갈라에서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바르고 나타나 주목받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남자들의 네일아트가 2020년에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 보통 검은색, 무광택 또는 다른 단순한 컬러를 많이 발랐다면 올해는 다를 것이다.”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말을 듣기라도 한 걸까? 에이셉 라키는 단순히 한 컬러로 네일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젤 네일로 진정한 네일아트를 고수한다. 특히 손가락을 강조한 포즈를 취하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에이셉 라키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남자들은 여성스러움을 느끼지 않고 네일 아트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포스트 말론은 빈티지하게 벗겨진 검정 네일이 시그너처이다. 대충 발라 더욱 쿨해 보이는 그의 손톱. 
 
레이니의 보컬 폴 제이슨 클라인도 빠질 수 없는데 스트리트 패션을 즐겨 입는 그의 손톱에는 늘 레드나 블랙 네일이 칠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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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데이비슨은 빨간 손톱을 자랑하듯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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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매니큐어를 바르는 게 어색하다면 간단하게 손톱 정리를 한 뒤 톱코트로 마무리하거나 열 손가락 모두 채우지 말고 몇 개만 칠해 보는 건 어떨까. 아무렇게나 펜으로 낙서하듯 손톱을 채우는 것도 좋겠다. 남자들에게도 네일아트가 제2의 액세서리이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