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사고 싶어 안달 나게 하는 한정판 스니커즈 4

리셀 시장을 들썩이게 하는 이번 한정판 스니커즈는 뭐가 있을까?

BY남윤진2020.06.16
스니커 마니아들만 난리였던 ‘한정판 스니커즈’를 모으는 일이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며 ‘한정판 스니커즈’에 열광하는 시대가 왔다. 지금 시대에 맞춰 나이키는 응모를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만 판매하는 래플 이벤트를 시행했다. 운이 좋으면 살 수 있는 이벤트인 것이다. 이번에 아식스도 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응모 이벤트로 판매를 진행했다. 뉴발란스는 ‘327’ 모델을 서울 강남 매장에서 극소량만 풀리기도 했다. 높은 리셀가에도 살 수밖에 없는 스니커즈를 모아봤다.
 
나이키 '스페이스 히피'
스페이스 히피 03, 나이키.스페이스 히피 01, 나이키.스페이스 히피 02, 나이키.스페이스 히피 04, 나이키.
나이키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나이키에서 처음 선보이는 지속가능 스니커즈이기도 하다. 일명 ‘우주 쓰레기’를 모아 만들었다고 하여 ‘스페이스 히피’ 컬렉션이라고 부른다. 전 세계 8,000족 한정판으로 국내에서는 100족 정도 물량이 풀렸다. 한정판인 만큼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응모를 받고 당첨자들만 구매할 수 있는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This is trash”, 나이키에서 대놓고 쓰레기로 만든 제품이라고 광고하며 스니커 마니아들을 흥분시킨 ‘스페이스 히피’ 시리즈는 남성용 3족과 여성용 2족으로 구성되었는데 모두 한 시간 만에 품절됐다. 나이키에서 작정하고 제작한 이 제품은 박스 또한 재활용했다. 가격대는 15만 9,000~ 21만 9,000원.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지금, 리셀가는 4배 이상 상승했고 높은 가격에도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나이키는 ‘제로 탄소’와 ‘제로 폐기물’을 목표로 하는 ‘무브 투 제로’ 운동을 이어가며 더 많은 친환경 스니커즈를 출시한다고 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다.
  
아식스 X 아이앱 스튜디오 '젤-벤쳐 6 AI-1'
젤-벤쳐 6 AI-1, 아식스 X 아이앱 스튜디오.젤-벤쳐 6 AI-1, 아식스 X 아이앱 스튜디오.젤-벤쳐 6 AI-1, 아식스 X 아이앱 스튜디오.
아식스가 7인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아트 크루 ‘아이앱 스튜디오’와 협업을 진행했다. 아식스 코리아 단독으로 국내 브랜드와 처음 진행하는 협업이라 많은 기대를 모았고 역시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스니커즈의 이름은 ‘젤-벤쳐 6 AI-1’로, 아식스의 베스트 아이템인 러닝화 ‘젤-벤쳐 6’에 ‘아이앱 스튜디오’의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했다. 한정된 수량의 상품을 소유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 MZ 세대를 겨냥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아식스 홈페이지에서 상품과 수령 날짜 등을 선택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첨자는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본점 및 아식스 타이거 가로수길 매장에서 당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베일에 싸여있던 ‘아식스 X 아이앱 스튜디오 젤-벤쳐 6 AI-1’의 리셀가는 또 얼마나 올라갈까?  
 
뉴발란스 'MS327LAB'
MS327LAB, 뉴발란스.MS327CLB, 뉴발란스.MS327CLA, 뉴발란스.
뉴발란스에서 70년대 러닝화를 모티프로 제작한 ‘MS327’ 모델을 선보였다. 1976년 최초로 N 로고를 사용한 ‘320’, 톱니바퀴 모양의 아웃솔이 특징인 ‘355’, ‘슈퍼 콤프’ 세 가지 제품의 디테일을 적용해 탄생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MS327’은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카사블랑카와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 켄달제너가 신고 나와 더 유명해진 제품이다. 지난 5월, 국내에서는 그레이, 블랙, 블루&오렌지 세 컬러를 뉴발란스 강남점에서만 단독으로 한정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모든 컬러가 품절이지만 그중 단연 인기는 그레이 컬러다. 리셀가가 3배를 훌쩍 넘는 ‘MS327LAB’은 없어서 못 살 정도다.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물론 그레이 컬러가 아닌 블루 컬러와 오렌지 컬러지만, 6월 23일과 25일에 래플 이벤트가 뉴발란스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래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의 런칭캘린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
350 V2 지브라,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 이지 부스트.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얼룩말 패턴에 반대로 새겨진 빨간색 ‘SPLY-350’ 텍스트가 포인트인 ‘350 V2 지브라’일 것이다. 2017년 첫 발매 당시 가격은 20만 원대, 리셀가는 100만원 이상이었다. 지금도 4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가 국내에서는 6월 26일 재발매될 예정이다. 여러 번의 재발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350 V2 지브라’ 제품을 아직 구매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이번이 기회가 될 것이다. 달력에 미리 체크해 두고 구매에 성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