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스킨 소재의 생 로랑 캠프 더플백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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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스킨 소재의 생 로랑 캠프 더플백

여행자의 고상한 가방을 닮은 실용적인 더플백이다.

ESQUIRE BY ESQUIRE 2020.09.13
 
 

Big Enough 

 
램스킨 소재의 캠프 더플백 3백만원대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램스킨 소재의 캠프 더플백 3백만원대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손바닥만 한 가방을 새초롬하게 둘러메는 예상 밖의 길고 긴 유행에 대한 반작용이 틀림없다. 크고, 깊고, 너른 가방에 썩 관심이 간다. 나일론 짐백이어도 좋고, 여행자의 고상한 가방이어도 좋고, 또 생 로랑의 이런 가방도 좋다. 램스킨 캠프 더플백. 캠핑용 더플백 형태를 빌려 연한 살갗처럼 부드러운 램스킨으로 만들었다. 마치 LC2 의자를 보는 듯, 사족 같은 디테일은 강단 있게 덜어내고 오로지 오브제로서의 아름다움 그리고 약간의 실용을 좇는 고고한 태도. 이런 가방이 다시 그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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