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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탐험가들의 정신을 계승한 파일럿 워치, 론진 스피릿 컬렉션

전설적인 모험가들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시계가 있다. 론진 스피릿 컬렉션 이야기다.

BYESQUIRE2020.10.05
 
 

THE PIONEER SPIRIT LIVES ON

 
 
론진에서 출시한 새로운 스포츠 라인인 론진 스피릿은 위대한 개척자들이 육해공을 누빌 때 의지한 론진 타임피스에서 착안했다. 위대한 유산을 고스란히 계승한 디자인과 신뢰성 높은 무브먼트는 물론 론진과 함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아멜리아 에어하트, 폴에밀 빅터, 엘리노어 스미스, 하워드 휴즈 같은 전설적인 탐험가들의 정신까지 계승한다. 개척자들의 연결 고리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까지 구축한 셈이다. 4명의 드라마 같은 인생을 되짚으며 전하는 메시지도 분명하다. “개척자 정신은 살아 있다.”
 

엘리노어 스미스 Elinor Smith

16세에 세계 최연소로 조종사 자격을 획득한 엘리노어 스미스는 1930년 고도 8357m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도전 정신이 강했다. 신기록을 세운 소감을 묻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론진 워치가 항상 완벽히 작동했어요.” 1년 후 스미스는 다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고도 9144m에 도달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의식을 잃고 비행기는 그대로 추락했다. 다행히 그녀는 마지막 순간 정신을 차리고 영화처럼 안전하게 착륙했다. 범인이었다면 그대로 비행을 접었겠지만 그녀는 비행기를 몰고 하늘로 솟구쳐 기어이 고도 9929m에 오르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론진의 타임피스는 늘 그녀와 함께했고 대기록 달성에 큰 보탬이 되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 Amelia Earhart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자신의 첫 단독 비행에서 대서양을 횡단할 정도로 개척 정신이 남달랐던 인물이다. 1928년 부조종사로 대서양을 한 차례 횡단했으며 그로부터 4년 뒤에는 혼자 도전에 나섰다. 5 월 20일 에어하트는 캐나다에서 이륙한 지 2시간 만에 곤경에 처하게 된다. 짙은 안개를 뚫고 비행할 때 항공기 날개에 얼음이 생기는 것을 본 것. 그녀는 본능적으로 항로를 변경했다. 북아일랜드의 한 농촌에 착륙하기로 결정한 뒤 안전하게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비행시간은 총 14시간 56분. 위험천만했지만 세계 최초로 여성의 대서양 횡단 단독 비행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이 역사적인 모험의 성공 뒤에는 론진의 크로노그래프가 있었다.
 
 

하워드 휴즈 Howard Hughes

영화 〈에비에이터〉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조종사가 하워드 휴즈다.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그는 영화 제작자이자 항공 엔지니어로 유명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는 가장 빠른 조종사로 유명했다. 1938년 휴즈는 3일 19시간 14분 만에 세계를 일주하며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운다. 그는 비행에 론진 타임피스를 이용한 것으로 유명한데, 론진이 특허를 낸 기내용 천문 항법 장치를 사용했고, 그와 함께한 승무원들은 론진의 세컨드-세팅 워치를 착용하게 했다.
 
 

폴에밀 빅터 Paul-Emile Victor

극지 탐험에 평생을 바친 폴에밀 빅터는 1936년 7주에 걸쳐 그린란드 빙원을 횡단했다. 목적은 지구의 물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 그는 -40℃에 달하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생사를 오가는 탐험을 계속했고 당시 그의 길잡이가 된 것은 다름 아닌 론진 크로노그래프였다. 정확히 작동한 것은 물론이고 경도를 계산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는 무사히 횡단을 마쳤고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시계가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전통을 계승한 현대적인 파일럿 워치답게 기본기가 탄탄하다. 무브먼트는 자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사용했다. 정확성의 증표인 COSC 인증까지 받았으니 더 바랄 게 없다.
 

론진 스피릿

론진 스피릿의 과제는 명확하다. 전에 없던 파일럿 워치 컬렉션으로서 브랜드의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것. 헤리티지 라인에 위대한 조종사 찰스 린드버그의 워치를 계승한 린드버그 아워 앵글 워치, 론진 에비게이션 빅 아이와 같은 걸출한 파일럿 워치가 있긴 하지만, 완전한 라인업을 갖춘 컬렉션으로는 론진 스피릿이 최초이기 때문이다. 일단 전통을 계승한 현대적인 파일럿 워치답게 기본기가 탄탄하다.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에 길쭉한 바톤 핸즈를 통해 현재 시간을 정확하게 가리키며, 각각에는 야간 시인성을 위해 야광 도료(슈퍼루미노바)까지 빈틈없이 채웠다. 오버사이즈 크라운은 파일럿이 장갑을 끼고도 조작할 수 있을 만큼 큼지막하고 조작감이 우수하다. 무브먼트는 자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사용했다. 게다가 뛰어난 정확성의 증표인 COSC(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기관) 인증까지 받았으니 완성도 면에서는 더 바랄 게 없다. 다이얼 아래 표시된 크로노미터 문구와 5개의 별이 유독 믿음직스럽게 보이는 이유다. 이런 상징적 표식은 일반 스리 핸즈 모델(40mm, 42mm)뿐 아니라 상위 라인인 크로노그래프(42m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크로노그래프 모델 역시 실리콘 헤어스프링에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다. 다이얼 마감에 따라 매트 블랙, 오톨도톨한 질감의 그레인드 실버, 선레이 블루 다이얼까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각 버전에 다시 메탈 브레이슬릿과 각종 가죽 스트랩 모델이 있어 선택지가 꽤나 많다. 다만 스리 핸즈 모델에 한해 브레이슬릿과 가죽 스트랩 및 가죽 나토 스트랩을 모두 제공하는 프리미엄 에디션도 선보이니 선택에 고민이 된다면 이 제품을 선택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