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유형
중고거래 시 구매자의 그칠 줄 모르는 흥정을 경험해 보진 않았나? 판매자도 구매한 가격대가 있을 것이고, 판매하려는 금액대가 있다. 어느 정도의 흥정은 ‘쿨 거래’로 수락할 수 있겠지만, 이후에도 계속 되는 흥정은 거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좋은 상품을 놓칠 수도.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에 흥정을 성공했다면 쿨 하게 거래하도록 하자.
판매 글에 연락가능 한 시간까지 기재했다고? 연락가능 시간을 무시하고 원하는 제품을 놓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새벽이고 뭐고 연락하는 구매자가 생각보다 많다. 무작정 본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연락은 피하도록 하자.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매너타임은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 거래 약속 잡은 후 구매하러 가지 않기
」 판매자와 실컷 상태 체크와 가격 절충까지 마치고 장소와 시간까지 조율한 상황. 이 상황에서 돌연 구매자가 약속장소에 등장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취소 연락도 없이 말이다. 상태 체크와 가격 절충까지 마쳤으면 구매를 진행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최소한 판매자에게 취소 연락을 취하길 바란다.
판매자 유형
「 만남까지 정한 상황에 다른 구매자에게 웃돈 받고 팔기
」 판매자와 약속까지 다 잡았다고 끝이 아니다. 방심하지말자. 갑자기 다른 구매자가 판매 예약이 잡혔다는 말을 듣고 웃돈을 얹어 구매하겠다고 제안 한다면? 급히 돈이 필요한 판매자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웃돈을 얹어 사는 것도, 경매를 붙이는 것을 자제해 판매를 이어나도록 하자.
제품이 내 품에 들어오기 전까지 내 것이 아니다. 판매자와 분명 구매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수에게 판매 약속을 잡아 대뜸 “다른 사람에게 판매했다"나 구매 성사를 위해 입금하려고 하니 갑자기 “먼저 연락 온 사람이 있다"라는 둥의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중고 거래 세계에서는 끝까지 방심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