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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몽클레르 1017 알릭스 9SM의 매튜 윌리엄스 인터뷰 공개

더 새롭고 강렬해진 6 몽클레르 1017 알릭스 9SM 컬렉션이 공개됐다. 매튜 윌리엄스는 아직도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

BYESQUIRE2020.12.04
 
 

ALCHEMIST 

 
 
몽클레르와 알릭스는 둘 다 색깔이 명확한 브랜드다. 이번 컬렉션에는 두 브랜드의 개성이 어떤 식으로 녹아 있나?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여러 디자이너가 몽클레르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프로젝트다. 우리는 기술력과 장인정신이라는 공통분모에 기반해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자 했다. 쉽게 말하면 몽클레르 위에 알릭스식의 테이핑 테일러링이나 레이저컷 디테일, 이음새 없는 마감과 간결한 컬러 팔레트를 입히는 식이다. 우리의 시그너처인 버클 디테일도 군데군데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무엇인가? 특별히 얘기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나?
특정한 테마를 정하기보다는 컬러나 실루엣 같은 감각에 집중해 컬렉션을 꾸리는 편이다. 흥미로운 소재나 형태에 초점을 맞춰 작업하다 보면 결국 컬렉션을 관통하는 테마가 생기기도 한다. 이번엔 특별히 가먼트 다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에 집중했다. 재활용 나일론과 지속 가능한 원단 등 새로운 소재에도 힘을 쏟았다.
 
 
 
 


기존 컬렉션과 비교하면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연장선에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기존 컬렉션의 문법을 조금 더 발전시켜 몽클레르 안에서 알릭스가 보여줄 수 있는 언어를 확고하게 정립하고 싶었다. 큰 맥락에서 비슷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달라진 디테일도 있다. 목 부분에 버클이 달린 재킷들처럼 말이다.
 
 
기술적으로 눈여겨볼 만한 특별한 소재나 디테일이 있나?
알릭스의 시그너처 중 하나인 가먼트 다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가먼트 재킷에 적용했고, 뉴트럴 톤과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오가닉 원단을 기술적으로 사용했다. 무광과 유광 처리로 변주한 파카와 블루종, 트렌치코트 등 아우터나 재활용 나일론 라케 원단,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한 더스트 코팅 다운 재킷도 흥미롭다. 타이츠와 일부 상의는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로 제작했다.
 
 
 
 
  
옷을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유독 고집하는 부분이 있다면?
단순히 패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을 자유롭게 탐구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선보이는 방식에도 구애받지 않는 것. 몽클레르와 작업하면서 이러한 것들을 충분히 보장받았기 때문에 서로 함께 새로운 언어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1년에 럭셔리는 어떤 의미를 갖을까? 동시대적인 럭셔리란 무엇일까?
좋은 소재, 꼼꼼한 만듦새, 뛰어난 기술력은 여전히 제품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한 가치다. 하지만 단순히 고급 소재와 장인정신으로만 럭셔리를 정의하던 시대는 지났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시대의 럭셔리는 오히려 혁신성,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노력, 지속 가능한 제작 공정 등에 대한 논의가 필수다.
 
 
 
 
 
6 MONCLER 1017 ALYX 9MS6 MONCLER 1017 ALYX 9MS6 MONCLER 1017 ALYX 9MS6 MONCLER 1017 ALYX 9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