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노화를 촉진시키는 나쁜 생활 습관 4

자 지금 내가 숨을 입으로 쉬는지 코로 쉬는지 확인해보자. 평상시 나도 모르게 입으로 숨을 쉬고 있다면 노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얼굴 근육을 움직일 기회가 적어져 눈과 코, 뺨 근육이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은 피부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가 있다. 코로 숨 쉬면 비강의 점액과 섬모가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폐로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면역 체계를 위협할 수 있다.
 
 
수면을 취할 때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 자고 있다면 주목해야 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은 슬리프 라인(Sleep Line)을 만들게 되는데 이는 눈가의 주름, 팔자 주름을 만드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또한 경추와 턱관절에도 굉장히 좋지 않아 잠을 잘 때는 반듯이 자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베개의 높이도 중요한데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로 인해 목과 턱에 살이 겹치면서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고 있다면 노화뿐만 아니라 치아 질환도 걱정해야 한다.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씹을 때 사용하는 주로 사용되는 눈가, 뺨, 입가의 근육들이 주름을 만들어 더 늙어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도 마찬가지인데 계속되는 단단하고 질긴 음식 섭취로 치아가 상실 및 손상되어 균형이 깨질 경우 턱관절이 틀어지게 만들게 함으로 단단하고 질긴 음식 위주의 간식과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아직도 세안을 찬물로만 하는 사람이 많다. 시원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피부에는 굉장히 좋지 않은 습관이다. 찬물 세안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어 콜라겐을 파괴해 주름을 쉽게 만들고 혈관 노화를 진행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피부 트러블도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세안은 손에 닿았을 때 미지근한 온도인 20에서 25도 사이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로 모공을 불리는 것은 오히려 피지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