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 이하 감성 숙소 추천 4

문을 열자마자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피그멜리온이펙트.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이곳은 가성비 감성 리버뷰 펜션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핫플레이스 숙소로 떠오르는 중. 아름다운 리버뷰를 가진 깔끔한 컨디션의 숙소가 5만원도 되지 않는다는 것도 놀랍지만, 월풀 욕조가 딸린 방도 8만원이 넘지 않는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 에서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고 숙소 주변 수상레저와 관광지 등 즐길 거리도 많아 좋은 곳.    
 
숲속의 작은 오두막에서 보내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줄 꽃신 민박.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이곳은 사장님 부부가 직접 지은 오두막과 부부의 집에 딸린 작은 방과 큰 방 등 총 3가지 타입의 방을 나누어져 있다. 숙소로 향하는 길부터 시작해 바람이 솔솔 부는 평상 등 자연 속에서 온전히 하루를 보내기 완벽한 곳.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수제 과일잼과 요거트, 토스트와 커피가 포함된 조식이 숙박비에 포함돼 있다. 비가 오는 날에 숙소에 가만히 앉아 나무에 부딪히는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걱정과 근심이 더는 떠오르지 않는 온전한 쉼을 위한 곳.  
 
전주 한옥 마을 내에 위치한 한옥스테이 교동살래. 식물로 뒤덮인 오래된 한옥의 작은 정원을 지나면 아기자기한 소품, 새가 지저귀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교동살래를 만나볼 수 있다. 보통 오래된 한옥에서 묵을 땐 청결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곳 교동살래에서는 매일 세탁하는 깨끗한 이불과 먼지 없이 청결한 룸 컨디션을 만나볼 수 있어 좋은 곳. 침대방과 다락방, 온돌방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이색적인 분위기의 욕조 인테리어가 이곳의 하이라이트. 테라스에 앉아 바람에 스치는 풀들과 새소리, 저녁에는 은은하게 불을 밝힌 한옥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를 가진 평화로운 곳. 하루보다는 이틀 정도 머물며 읽고 싶었던 책을 가져가 읽고 싶은 곳이다.
 
강원도 삼척 해발 400M 산꼭대기에 자리한 향초목원. 험난한 산길을 헤치며 어렵게 도착하면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삼척의 아름다운 절경을 마주할 수 있다. 통나무로 지어진 두 채의 독채숙소와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자리로 나누어져 있고 사람 좋아하는 귀여운 강아지 3마리가 살고 있는 정겨운 곳. 숙소는 총 2층으로 되어있고 물론 숙소에서도 큰 창을 통해 자연을 조망할 수 있다. 예약하기 쉬운 곳은 아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경치와 자연 속에서 오로지 우리만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에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 하루쯤은 핸드폰을 내려두고 산속에서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도 하고 뻥 뚫린 자연을 보며 멍을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