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PEOPLE

정연은 사랑의 맛은 단짠이라고 말했다

'Taste of Love'로 돌아온 트와이스 정연은 사랑의 맛을 묻는 질문에 ‘단짠’이라고 대답했다. 달고 또 짜서 끊을 수 없다며.

BYESQUIRE2021.06.23
 
 

정연, 언제까지나 

 
화보 촬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났어요. OK 컷이 정말 금방금방 나오더군요.
잡지 단독 화보 촬영은 한 2년 만인 거 같은데 즐거웠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오늘 찍은 사진들을 멤버들한테도 실시간으로 보여줬는데, 멋있대요.
〈Taste of Love〉 활동 때문에 많이 바쁠 것 같아요. 10번째 미니 앨범이죠?
네 맞아요. 꽤 오랜만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Taste of Love〉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앨범이에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노래입니다. 그 사랑의 종류가 무엇이든지요.
 
이어링 펜디.

이어링 펜디.

타이틀곡 ‘알코올 프리’는 이름부터 독특해요.
약간 위트가 담긴 제목이죠.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우리 노래에는 취할 수 있다는?
앨범 패키지 구성도 세 가지더라고요. ‘Taste’, ‘Fallen’, ‘in Love’가 각각 다르죠. 마치 맛이 다른 칵테일같이요.
맞아요. 타이틀곡 가사를 보면 여러 칵테일이 나오기도 하잖아요. 다른 술과 달리 칵테일은 낮에도 밤에도 가볍게 마실 수 있고, 또 색도 다양하죠. 뮤직비디오를 낮에서 시작해 밤으로 끝나도록 만든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앨범이지만, 패키징 구성을 마치 낮과 밤처럼, 다양한 컬러의 칵테일처럼 조금 다른 콘셉트로 꾸몄어요. 전 개인적으로 ‘Fallen’ 버전의 다크한 컬러감이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칵테일이 궁금해요.
솔직히 말하면, 칵테일을 즐겨 마시는 편은 아니에요.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 마실 기회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거든요.
 
재킷, 팬츠, 이어링 모두 지방시. 이너 톱, 에나멜 부츠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 팬츠, 이어링 모두 지방시. 이너 톱, 에나멜 부츠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뮤직비디오 색감이 예뻐요. 제주도에서 촬영했다고 들었는데 어땠나요?
일단 제주도에 간다는 것부터 굉장히 설렜어요. 비행기를 오랜만에 탔거든요.(웃음) 날씨도 촬영 내내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고 좋았어요. 신나서 멤버들이랑 셀카도 많이 찍었어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비행기를 그렇게 많이 탔는데도요?(웃음)
거의 1년 만에 비행기를 탔거든요. 짐을 싸고 공항에 가는데 두근거렸어요. 흔히 말하는 ‘공항 패션’으로 뭘 입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요. 좀 그리웠던 것 같아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소나 맛집이 있나요?
아,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데, 있었어요. 매일매일 메뉴가 달라지는 곳이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 어려운 곳이었죠. 집밥이 떠오르는 맛이라 더 좋았어요.
〈Taste of Love〉를 직역하면 ‘사랑의 맛’이라는 뜻이잖아요. 정연에게 사랑은 무슨 맛인가요?
단짠? 달콤할 때는 짠맛이 생각나고 짭조름할 때는 단맛이 그리운 느낌이요. 자꾸 손이 가는 끊을 수 없는 맛이기도 하죠.
 
셔츠, 나일론 베스트, 팬츠 모두 프라다. 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셔츠, 나일론 베스트, 팬츠 모두 프라다. 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그냥 평소에 단짠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요?
그것도 맞아요.(웃음)
이번 앨범의 킬링 파트를 콕 짚어본다면 어느 부분일까요?
‘알코올 프리’의 채영이 랩 파트요. ‘이 술 이름은 도대체 뭐니’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PD님(JYP)의 가이드 녹음 버전 느낌을 잘 살렸어요.
안무를 설명해줄 때도 그렇게 행복해 보이셨다면서요.
맞아요. 음악을 120% 느끼면서 춤을 춰 보여주셨어요. 저희도 그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이쯤 되면 JYP 버전 ‘알코올 프리’가 유튜브에 올라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정말 공개하고 싶네요.(웃음) 저희보다 더 잘 소화하시지 않았나 싶어요.
 
*정연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에스콰이어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정연이 유뿌이뿌이가 된 까닭은? 보러가기

 

Keyword

Credit

  • FASHION EDITOR 고동휘
  • FEATURES EDITOR 박호준
  • PHOTOGRAPHER 김신애
  • CONTRIBUTING EDITOR 최성민
  • HAIR 손은희
  • MAKEUP 조상기
  • STYLIST 최민혜
  • ASSISTANT 윤승현
  • DIGITAL DESIGNER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