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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감성의 한옥 고택 숙소 5

바쁜 일상을 벗어나 한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안동과 청도, 예천에서 찾은 감성 한옥 고택 숙소 다섯 곳.

BYESQUIRE2021.09.08
왼쪽 : 수애당 @suuni_ / 오른쪽 : 청운재 @a__deepwell

왼쪽 : 수애당 @suuni_ / 오른쪽 : 청운재 @a__deepwell

청운재 -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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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내에 위치한 250년 된 고택 청운재. 실제 주인이 생활하고 있는 청운재의 방 몇 개를 여행자들을 위해 내어주고 있다. 전통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공간에 화장실, 부엌 등의 편의 시설을 추가해 전통적인 한옥 양식과 함께 깔끔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하루를 지내는 방은 옷걸이가 전부인 아담한 공간이지만, 공용 공간인 대청마루와 해먹이 있는 뒷마당을 사용할 수 있어 답답하지 않다. 안동을 관광한 후 느지막한 저녁에 방문해 대청마루에 앉아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주인분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아침에는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와 가마솥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내어준다.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감성 액자 뷰 포토존이 있고 안동의 명물 줄불놀이 시기에 맞춰 방문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도정서원 - 예천  

도정서원 @blackpearlys도정서원 @blackpearlys도정서원 @blackpearlys도정서원 @heosetagram도정서원 @heosetagram도정서원 @hyun.jin도정서원
1640년에 지어진 고택으로 옥중의 이순신 장군을 구한 약포 정탁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 142호로 지정된 곳이다. 잔잔하게 흐르는 내성천과 예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어 도시의 소음에서 완전히 벗어나 여유를 즐기기 좋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강변을 따라 걷는 데크 산책로 또한 사람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거닐기 좋다. 옛 유생들이 생활했던 기숙사 동재와 서재, 공부하던 강당, 구룡바위 위 절경을 바라보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읍호정 등 총 4종류의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 한권 챙겨가 정자에서 흐르는 강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옛 선비들의 풍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저녁에는 마당에서 바베큐를 하며 고택에서의 여유롭고 감성 넘치는 하룻밤을 보내기 좋다.  
 
 

수애당 - 안동

수애당 수애당 @bhj0829수애당 @suuni_ 수애당 @bhj0829수애당 @bhj0829수애당 @ryeon_ny수애당 @suuni_ 수애당
안동시가 처음 지정한 제1호 전통한옥 체험장 수애당. 경상북도 문화재 제56호인 곳으로 1987년 임하댐 건설로 지금의 위치로 이전되었다. ㄷ자 형태의 전통 한옥 구조로 사랑방과 별채, 중간채 등 인원수에 맞게 마음에 드는 방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어렸을 적 할머니 집이 생각나는 정겨운 수애당은 여름엔 에어컨으로 쾌적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고 겨울에는 이전에 사용하던 아궁이에 불을 지펴 난방을 하는 과거와 현재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 임하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자를 만날 수 있는 산책로는 저녁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야식으로 주문할 수 있는 파전과 안동소주와 정갈하고 푸짐하게 차려진 건강한 아침 밥상도 수애당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방안에서 문을 열어두고 처마 밑을 은은하게 밝히는 조명 불빛 아래서 파전에 안동소주 한잔을 기울이고 있자면 현실의 걱정은 어느샌가 저 뒤로 물러나 있다.  
 
 

옥연정사 -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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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6년에 지어진 고택 옥연정사. 국가민속문화재 제88호로 등재된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많은 업적을 쌓은 문신 류성룡이 직접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곳이다. 15대에 걸쳐 역사와 전통을 지켜 종가의 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된 곳으로 국보 132호 ‘징비록’을 집필한 별당채, 숙박할 수 있는 서당으로 사용되던 세심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류성룡 선생이 직접 심은 소나무와 더불어 주변 울창한 대나무숲이 고택의 정갈하고 여유 넘치는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하회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부용대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며 정갈하고 푸짐한 조식도 숙박에 포함되어 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마루에 걸터앉아 담 넘어 보이는 평화로운 낙동강을 바라보며 차 한잔 기울이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선암서원 -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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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동떨어진 경북 청도 금천면 신지리에 위치한 청도 선암사원. 400년이 넘는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79호로 등재되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선암사원을 둘러 쌓고 있고 주변 신지생태공원과 에메랄드빛 동창천이 가까이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기 완벽한 곳이다. 문화재이기에 문화재이기에 취사는 불가하지만, 전통다도와 다식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한지공예 등 여러 가지 전통문화 체험 또한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오래된 고택을 현대식으로 바꾼 것이 아닌 고택의 구조와 특징을 그대로 유지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선조들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