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하는 경기도 구리 가볼 만한 곳 5

기억속 학창시절 소풍장소로 남아있는 동구릉.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조선 제1대 태조 이성계의 무덤 건원릉과 더불어 조선 제1대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과 더불어 문종, 현종과 명성왕후의 숭릉 등 9개의 능을 만나볼 수 있다. 59만평 규모로 능을 다 둘러보는 데만 2시간 이상 걸리는 넓은 곳으로 동구릉을 둘러보기 전 입구에 동구릉 역사문화관에서 간단한 설명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능 주변으로 울창한 숲과 나무들이 있는 숲길 산책로가 잘 갖춰 있고 여름에는 햇빛을 가려주는 그늘이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구리 대표 뷰맛집 카페 모던기와커피. 아차산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탁 트인 한강뷰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카페로 주말이면 오픈 시간부터 사람들로 붐비는 핫플레이스. 잘 정돈된 정원을 지나면 드라마에서 보던 양반집 같은 한옥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카페 내부에서도 창문을 통해 한강을 바라볼 수 있지만,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야외 데크 자리. 탁 트인 한강과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나무가 시원한 자연 그늘을 만들어주는 곳. 햇볕이 따스하게 공간을 채우는 낮도 좋지만, 탁 트인 풍경에서 노을이 지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저녁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고등어조림에 진심이라면? 구리에 위치한 어랑추를 꼭 방문해봐야 한다. 밥 한 공기는 금세 사라져 버리는 고등어조림 맛집으로 잘 알려진 이곳은 동네 주민은 물론 이곳의 고등어조림을 맛보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 두툼한 철판 위 고등어를 깔고 그 위에 맛있게 익은 묵은지를 덮어 내어주는데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가 먹기 전부터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김 위에 흰쌀밥 한 숟가락, 고등어 한 조각, 길게 찢은 김치 한 조각이면 더는 부러울 것이 없다. 고등어조림과 더불어 갈치조림, 동태 내장탕 등 밥 한 공기로는 끝낼 수 없는 다양한 밥도둑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루프탑 카페 카페비니. 올해 5월에 오픈한 신상 카페로 카페 어디에서도 평화로운 아치울 마을의 풍경과 탁 트인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뷰 맛집 카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식물이 가득한 지하 1층과 잘 정돈된 마당을 바라볼 수 있는 1층, 통창 너머로 그림같은 뷰를 만날 수 있는 4층 등 각층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어 좋다. 포토존이 있는 루프탑은 선선한 가을에 방문한다면  커피와 함께 다양한 베이커리, 브런치, 와인까지 판매하고 있다. 추천메뉴는 그린티, 팥, 커스터드 3가지 앙금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비니브레드. 
 
 
구리 안의 작은 고구려 구리시고구려대장간마을. 드라마 태왕사신기 촬영지로 잘 알려진 이곳은 고구려 유적전시관과 고구려 시대의 건축 양식을 띈 야외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고구려 양식의 가옥을 포함 대장간 등 다양한 고구려 시대의 건축물을 만나볼 수 있어 잠깐이지만, 고구려 시대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도 좋은 곳이다. 아차산 등산로, 위에 소개한 모던기와커피와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마을을 둘러보고 가벼운 등산 후 카페로 향하는 코스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