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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남현희에게? 배구, 펜싱, 양궁, 레슬링을 배울 수 있는 체육관들 4

올림픽의 감동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펜싱, 배구, 양궁, 레슬링을 배울 수 있는 이색 체육관과 학원들. 김연경, 남현희 코치도 만날 수 있다.

BY이충섭2021.10.13
KYK 스포츠 아카데미(좌),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우).

KYK 스포츠 아카데미(좌),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우).

KYK 스포츠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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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 이니셜 그대로 '식빵언니' 김연경이다. 도쿄 올림픽 이후 가장 뜨거운 스포츠 스타 김연경이 직접 운영하는 아카데미인 KYK 스포츠 아카데미는 판교점과 수내점 두 곳으로 운영 중이다.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각 종목 최고의 강사진들을 데려와 체계적인 훈련을 도입했다. 물론, 선수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취미 또는 생활 체육으로서 배구를 배우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한 수업도 있다. 귀국한 김연경의 배구 수업을 들으며 그의 스파이크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배구에 관한 체계적인 수업과 커리큘럼 때문에 더 추천한다.  
배구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를 배울 수 있는 수업도 있다. 배구, 축구, 농구는 모두 단체 스포츠이기 때문에 혼자 하려면 함께 할 멤버를 구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KYK 스포츠 아카데미는 '김연경'이라는 이름값 덕분인지 사람이 부족해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여성들을 위한 전용 클래스가 있어 부담이 덜한 것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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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는 국내에서 여자 펜싱 최초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의 명승부가 가장 유명하다. 이탈리아의 세계 랭킹 1위 선수인 발렌티나 베잘리와 맞붙어 호각을 겨루다 1점 차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 남현희는 국내 펜싱 선수 최초로 4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하고 20년 동안 국제 대회 메달을 99개를 따내, 한국 펜싱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남아있다.
그런 남현희가 직접 운영하는 체육관이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다. 엘리트 펜싱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수업도 겸하고 있다. 실력에 따라 레벨을 6단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데, 생활 체육인이 레벨 1에서 3에 해당한다. 낮 9시부터 밤 11시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레벨과 나이대에 따라 맞는 수업을 들으면 된다. 스포츠를 배울 때 프로 선수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보고 베낄 자료들이 많다는 것과 같다.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는 전문 펜싱팀이 공식 훈련장으로 쓸 정도로 시설도 좋으니, 주눅 들지 말고 편하게 방문해 보자. 주말에 체험 수업을 짧게 체험할 수도 있다.
 
용산 레슬링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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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레슬링 짐이 수원에서 용인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서울의 레슬링 매니아들은 쾌재를 불렀다. 그만큼 용산 레슬링 짐은 실력을 인정받은 곳이기 때문이다. 용산 레슬링 짐은 무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소규모 그룹, 강도 높은 훈련, 잦은 대련 등 기술을 연마하고, 실전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훈련을 지향한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다른 곳과 달리 지도 형식의 수업을 받아 기술을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지에 있을 때부터 아시안게임 그레코로만형 6연패 출신의 김진수가 출강할 정도로 전통 있는 체육관인데, 지금은 영역을 넓혀 용산, 오산, 평택, 수원, 대구에 지점을 냈다. 용산 레슬링 짐의 코치는 미군과 국제 학교에서 레슬링을 가르친 적이 있을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관내에 있는 생활 체육 대회 입상 자료들은, 믿고 따르기만 하면 실력이 올라간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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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에 대한 관심이 예전부터 올라오면서 양궁 카페와 양궁 클럽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볼링과 당구처럼 친구들과 오락 삼아 즐기기 좋은 스포츠지만, 양궁은 생각보다 입문이 쉽지 않다. 초심자라면 양궁 30발을 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체계적으로 양궁을 배울 수 있는 곳은 굉장히 적은데, 그중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의 시설이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양궁의 공식 경기는 과녁과의 거리가 70 미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실내 시설에서는 그에 맞게 연습할 수 있는 비거리를 확보하기 힘들다.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는 실내 대회를 대비할 만한 연습거리를 맞추는 몇 안 되는 공간이다. 양궁 장비도 다 갖추고 판매, 수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양궁을 진지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는 곳이다.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도 양궁 국가대표 출신이 코치로 있는 곳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민리홍과 국가대표 후보 출신인 정의찬 두 명이나 있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맘 편하게 레슨까지 받을 수 있다.
 
에디터 윤승현
사진 각 업체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