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K 스포츠 아카데미(좌),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우).








배구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를 배울 수 있는 수업도 있다. 배구, 축구, 농구는 모두 단체 스포츠이기 때문에 혼자 하려면 함께 할 멤버를 구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나 KYK 스포츠 아카데미는 '김연경'이라는 이름값 덕분인지 사람이 부족해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여성들을 위한 전용 클래스가 있어 부담이 덜한 것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그런 남현희가 직접 운영하는 체육관이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다. 엘리트 펜싱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수업도 겸하고 있다. 실력에 따라 레벨을 6단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데, 생활 체육인이 레벨 1에서 3에 해당한다. 낮 9시부터 밤 11시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레벨과 나이대에 따라 맞는 수업을 들으면 된다. 스포츠를 배울 때 프로 선수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보고 베낄 자료들이 많다는 것과 같다.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는 전문 펜싱팀이 공식 훈련장으로 쓸 정도로 시설도 좋으니, 주눅 들지 말고 편하게 방문해 보자. 주말에 체험 수업을 짧게 체험할 수도 있다.
용산 레슬링 짐





수지에 있을 때부터 아시안게임 그레코로만형 6연패 출신의 김진수가 출강할 정도로 전통 있는 체육관인데, 지금은 영역을 넓혀 용산, 오산, 평택, 수원, 대구에 지점을 냈다. 용산 레슬링 짐의 코치는 미군과 국제 학교에서 레슬링을 가르친 적이 있을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관내에 있는 생활 체육 대회 입상 자료들은, 믿고 따르기만 하면 실력이 올라간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






양궁의 공식 경기는 과녁과의 거리가 70 미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실내 시설에서는 그에 맞게 연습할 수 있는 비거리를 확보하기 힘들다.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는 실내 대회를 대비할 만한 연습거리를 맞추는 몇 안 되는 공간이다. 양궁 장비도 다 갖추고 판매, 수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양궁을 진지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하는 곳이다.
엘리트 양궁 아카데미도 양궁 국가대표 출신이 코치로 있는 곳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한 민리홍과 국가대표 후보 출신인 정의찬 두 명이나 있기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맘 편하게 레슨까지 받을 수 있다.
에디터 윤승현
사진 각 업체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