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스앤원더스 2022에서 만난 몽블랑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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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스앤원더스 2022에서 만난 몽블랑

지난 2년간 디지털로만 개최된 워치스앤원더스 제네바가 드디어 피지컬 이벤트로 돌아왔다. 이전보다 더 커진 규모, 방대해진 볼거리와 함께. 그간의 공백을 메우기라도 하듯 수많은 브랜드가 풍성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워치메이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증명했다. <에스콰이어>가 직접 취재한 13개 브랜드의 시계를 여기에 소개한다.

ESQUIRE BY ESQUIRE 2022.05.04
 
 

MONTBLANC

 
▴ 1858 Geosphere Chronograph Zero Oxygen
탐험에 대한 독특한 해석과 비전을 보여주는 몽블랑이 올해 아주 희귀한 시계를 공개했다. 무산소 상태에서 밀폐한, 1858 지오스피어 크로노그래프 제로 옥시젠이다. 무산소 밀폐를 구현한 이유는 가혹한 환경에서의 작동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시계 안에 산소가 없으면 고도에 따라 발생하는 김 서림이 발생하지 않고 산화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 시계엔 영하 50℃에서도 작동하는 특별한 윤활유가 사용됐다. 극한의 환경까지 상정하고 있는 것이다. 산에서의 다양한 경과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MB 29.27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나 티타늄으로 무게를 최소화한 44mm 케이스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는 5월, 세계적인 산악등반가 님스 푸르자가 실제로 이 시계를 차고 탐험을 떠난다. 그는 보조 산소 탱크 없이 에베레스트를 등정할 계획이다. 모든 이야기가 에베레스트에 맞춰져 있으므로 케이스백에는 에베레스트산을 그려 넣었고, 생산 수량도 290개로 한정했다. 에베레스트의 고도인 2만9031피트에서 따온 숫자다.
 
 
▴ 1858 Iced Sea Automatic Date
이번엔 다이버 워치다. 몽블랑이 만들었으니 물론 흔한 다이버 워치는 아니다. 고산지대의 빙하 호수에서 영감을 받은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은 샤모니 계곡의 빙하인 메르 드 글라스를 보며 이 시계를 떠올렸다. 그리고 얼어붙은 빙하의 질감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고전적인 세공 기술 그라테 부아제(Gratte Boise)를 적용했다. 0.5mm 두께의 얇은 다이얼에서 오묘한 깊이와 광채가 느껴지는 이유다. 만듦새도 무척 훌륭하다. 41mm 스틸 케이스와 세라믹 단방향 베젤은 정교하게 마감되었고, 케이스백에는 스쿠버다이버를 3D 양각으로 인그레이빙해 넣었다. 테이퍼드 형태의 스틸 브레이슬릿은 별도의 도구 없이도 쉽게 러버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방수와 내충격성, 항자성, 온도 성능 등 역시 ISO 6425를 충족시킬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다양한 빙하의 색을 상징하는 블랙, 블루, 그린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블랙과 그린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

블랙과 그린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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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윤웅희/박찬용/이현상
    ART DESIGNER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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