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차는 다이버 워치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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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차는 다이버 워치

일상에서 차는 다이버 워치란 이런 것.

ESQUIRE BY ESQUIRE 2023.02.27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GMT 523만원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GMT 523만원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는 본디 수중 스포츠를 위해 태어난 시계다. 견고한 스틸 케이스와 세라믹 베젤, 스크루 다운 크라운과 방수 기능까지 모든 세부가 다이버 워치를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계는 의외로 물 밖에서도 꽤 듬직하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일상을 위한 실용적 기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신제품은 12각면 베젤과 수평 라인의 다이얼, 흰색 루미노바로 채운 아워 마커, 스틸 케이스백에 새긴 스캐판더 다이빙 슈트 등 아쿠아레이서의 특징을 충실하게 계승하면서 GMT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의 선명한 노란색 GMT 핸드는 홈 타임을 알리고, 24시간을 표기한 베젤의 낮밤은 화이트와 블루 투 톤 세라믹으로 구분하는데 그 컬러 대비가 사뭇 산뜻하다. 또 노란색 팁을 얹은 스윕 세컨즈 핸드는 물 흐르듯 부드럽게 움직이며 초를 알린다. 여기에 탑재된 무브먼트는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칼리버 7. 6시 방향의 사이클롭스 창으로 날짜를 드러내며, 최대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이런 시계라면 바다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충분히 어울릴 터. 질릴 때까지 매일매일 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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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 윤웅희
    PHOTOGRAPHER 정우영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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