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페가수스 41'이라는 다음 세대 러닝화
새로운 폼 리액트 X를 적용한 페가수스 41의 등장. 그리고 이에 대한 솔직한 착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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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시한 나이키 페가수스 41 볼트 컬러
페가수스가 처음 등장한 건 1983년이다. 우리나라 러닝 문화가 근 10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에 비하면 페가수스는 러닝 붐이 일기 한참 전부터 이미 전 세계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와 지지를 얻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토록 오랜 시간 꾸준히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건 페가수스가 가진 탄탄한 지지력과 편안한 착용감 등 장점이 변함없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모든 러너를 위한 러닝화’라는 설명답게 페가수스는 호불호가 없는, 동네 한 바퀴를 뛰는 이들부터 풀코스 대회에 나가는 이들까지 고려한 러닝화라는 사실은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다.
페가수스의 팬이라면 2023년 페가수스 40주년 이벤트를 기대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보다 큰 이벤트 없이 지나가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이 모든 게 나이키의 큰 그림이었던 걸까. 올해 새롭게 출시된 페가수스 41을 보니 ‘0’에서 다시 ‘1’로, 페가수스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 느낌을 받았다. 40년이란 시간 동안 진화를 거듭한 러닝화. 더는 새로울 것이 없을 것 같지만 신을 때마다 매번 신선한 무엇보다 주로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새로워졌고, 든든해졌는지 페가수스 41의 진화한 부분을 나이키 풋웨어 혁신 담당 부사장인 토니 빅넬과의 인터뷰와 직접 신고 달린 후기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새롭게 적용한 리액트 X 폼
앞발과 뒤꿈치에 적용한 에어 줌 유닛
리액트 X 폼 덕에 에너지 반환율이 13% 개선됐다.
향상된 접지력과 지지력
발 전체를 감싸는 다이내믹 미드풋 핏 시스템을 적용했다.
완벽에 가까운 러닝화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모델이기에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주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래서인지 디자인적으로 새롭고 신선함보다는 익숙한 방향을 택한 느낌이다. 또한 최근 러닝화의 굵직한 트렌드인 오버 실루엣이나 생동감이 느껴지는 컬러 조합 등의 부재가 아쉽다. 대대적으로 교체한 차세대 폼인 만큼 폼의 이미지가 실루엣이나 컬러로 확연하게 강조돼 보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40년 동안 스테디셀러자리를 지킨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끝없이 쏟아지는 러닝 시장에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러너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도 말이다. 만약 40년 세월 중 단 한순간이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 그 명맥을 이어가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의미로 페가수스 41은 페가수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는 모델이자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세대 러닝화임이 분명하다. 부드러우면서 탄탄한 착용감에 탄력감 있는 반응성 그리고 중족부에 전해지는 단단한 지지력은 땅을 박차고 앞으로 나가는 러너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테니까.
앞발부터 뒤꿈치까지 높이가 10mm 정도 차이 난다.
앞발 27mm, 뒤꿈치 37mm
앞발부터 뒤꿈치까지 드롭
10mm
무게
270사이즈 기준 약 294.84g
가격
15만9000원
Credit
- PHOTO 나이키
MONTHLY C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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