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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 콰트로

부쉐론의 상징적인 아이콘 콰트로가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 팝업 부티크를 열었다. 콰트로 20주년은 앞으로 펼쳐질 찬란한 여정의 시작임에 틀림없다.

프로필 by 김유진 2024.07.03
더블 고드롱, 클루 드 파리, 다이아몬드, 그로그랭. 부쉐론 콰트로를 완성하는 네 가지 코드다. 건축적인 구조로 마치 두 개의 링이 하나로 합쳐진 형태를 띠며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더블 고드롱, 부쉐론의 첫 부티크가 들어섰던 방돔 광장의 자갈길에서 영감을 얻은 클루 드 파리, 견고하고 세밀한 세공 기술과 주얼러로서의 노하우를 담은 다이아몬드 라인, 메종의 쿠튀르 헤리티지를 담은 입체적인 그로그랭 모티브까지. 상징적인 4개의 링은 하나의 오브제가 되어 균형 있는 조화를 이뤘다. 현대적인 동시에 클래식한 면을 모두 갖춘 콰트로는 자연스레 부쉐론의 독보적인 아이콘이 됐고 올해 2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한다.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부쉐론은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2월 26일 파리 프랑 부르주아 20번지를 시작으로 서울, 상하이, 도쿄에 콰트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부티크를 마련한 것. 두 번째 종착지인 서울 팝업 부티크는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성수동에 세워졌다.
푸이상스 콰트로 링.  콰트로 진 링. 콰트로 클래식 라지 링.
콰트로 클래식 뱅글. 콰트로 클래식 네크리스.
이번 팝업 부티크를 통해 부쉐론은 콰트로의 정체성부터 컬렉션의 진화 과정까지 콰트로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완(Claire Choisne)이 데님과 알루미늄 및 코팔리트® 소재로 재해석해 선보였던 콰트로 캡슐 컬렉션과 진귀한 소재로 새롭게 출시한 20주년 콰트로 하이 주얼리 컬렉션 등 지금껏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콰트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서울에선 콰트로 팝업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타투이스트 미래와 협업하여 콰트로의 상징적인 네 가지 코드를 타투 스티커로 제작해 콰트로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오프닝엔 배우 한소희, NCT 마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배우 이호정, 가수 우원재, 모델 홍태준이 자리를 빛냈으며, 2000년대 파리의 전설적인 나이트클럽을 재현한 클럽 콰트로에서 콰트로 탄생 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1858년부터 이어온 부쉐론의 역사를 떠올리면 앞으로 콰트로가 펼쳐낼 미래가 더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끊임없이 주얼리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콰트로의 세계는 분명 무한하다.
콰트로 팝업 부티크에 참석한 배우 한소희, NCT 마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콰트로 팝업 부티크에 참석한 배우 한소희, NCT 마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콰트로 팝업 부티크에 참석한 배우 한소희, NCT 마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

Credit

  • PHOTO 부쉐론
  • ART DESIGNER 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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