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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내공의 노포 맛집

    금호 진미곱창.

    프로필 by 박수은 2024.07.17
    골목 어귀에서 솔솔 풍겨오는 고소한 곱창 냄새. 금호동에 위치한 진미곱창은 1994년부터 금남시장을 지켜온 노포 맛집입니다. 손님이 끊이질 않은 덕에 1호점 이어 바로 옆에 2호점까지 확장했죠. 주문하면 1호점에서 초벌 후 가져다 주세요. 바깥에서 직접 구경할 수도 있고요. 이곳의 인기 메뉴는 곱이 가득 찬 알곱창과 물리지 않는 야채곱창. 1인분 포장도 가능해서 혼자 곱창 먹고 싶을 때 딱이에요. 쫄깃한 당면 사리와 먹다가 상추쌈에 매콤한 곱창 소스, 양파 넣고 먹어 보세요. 생 오이 쌈장에 푹 찍어 먹으면 상큼하게 한 입을 마무리할 수 있죠. 마지막엔 K-디저트 볶음밥 먹는 것 잊지 말고요. 볶음밥 주문 시 야채와 곱창을 적당히 남겨둬야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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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 박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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