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BTS 뷔의 '가을 코디'가 유독 눈에 띄는 이유

아가일 니트부터 더티 데님까지. 가을옷을 조금 다르게 입고 싶을 때 참고하기 좋은 뷔의 스타일링 다섯 가지입니다.

프로필 by 김나혜 2026.10.27
BTS 뷔에게 배우는 가을 스타일링 5
  • 블루 셔츠: 밝은 블루 셔츠와 짙은 브라운 팬츠를 조합하고, 벨트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링.
  • 브이넥 니트: 선명한 오렌지 니트에 회색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색의 균형을 잡은 코디.
  • 더티 데님: 슬림한 자두색 골지 티셔츠에 얼룩 디테일이 있는 넉넉한 화이트 데님을 매치.
  • 아가일 니트: 클래식한 아가일 니트에 찢어진 청바지를 더해 캐주얼하게 연출.
  • 체크 셔츠: 브라운 계열 체크 셔츠에 밝은 스웨트팬츠를 입고 볼캡으로 색을 연결한 스타일링.
클래식한 니트부터 개성 있는 바지까지, 뷔가 보여주는 다섯 가지 가을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thv

클래식한 니트부터 개성 있는 바지까지, 뷔가 보여주는 다섯 가지 가을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thv

셔츠와 니트, 데님. 뷔가 입은 옷들은 익숙하지만 하나씩 눈에 띄는 구석이 있습니다. 브이넥 니트는 선명한 오렌지색이고, 화이트 데님에는 얼룩 같은 디테일이 들어가 있죠. 블루 셔츠에 짙은 브라운 팬츠를 입거나 체크 셔츠 속 브라운을 볼캡으로 한 번 더 쓰는 식으로 색을 맞추기도 합니다. 평소 입는 옷에서 조금만 바꿔보고 싶다면 참고하기 좋겠죠. 뷔의 다섯 가지 착장에서 그 방법을 살펴봅니다.


블루와 브라운, 이 조합은 기억해두세요

밝은 블루 셔츠와 짙은 브라운 팬츠를 조합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밝은 블루 셔츠와 짙은 브라운 팬츠를 조합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블루 셔츠에 벨트로 포인트를 더한 뷔의 가을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BTS 위버스

블루 셔츠에 벨트로 포인트를 더한 뷔의 가을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BTS 위버스

밝은 블루 셔츠에 짙은 브라운 팬츠. 색 조합만으로도 절반은 완성입니다. 뷔는 넉넉한 셔츠를 바지 안에 넣고 벨트로 마무리했어요. 소매는 걷지 않은 채 두었습니다. 허리 부근에 자연스럽게 잡힌 주름 덕에 단정하면서도 여유가 느껴지죠.


눈여겨볼 건 살짝 드러난 벨트 버클입니다. 셔츠와 바지 사이에 작은 포인트가 되어줘요. 따라 입을 때도 셔츠를 팽팽하게 넣기보다 밑단을 조금 빼내보세요. 벨트가 가려지지 않을 정도면 좋습니다. 발끝에는 뷔처럼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하고요. 셔츠의 단정함은 살리면서 주말에도 어울리는 차림이 됩니다.


오렌지로 포인트를, 회색으로 균형을 잡습니다

오렌지 컬러의 브이넥 니트와 회색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오렌지 컬러의 브이넥 니트와 회색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연한 베이지 볼캡을 더해 편안하게 완성한 뷔의 브이넥 니트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thv

연한 베이지 볼캡을 더해 편안하게 완성한 뷔의 브이넥 니트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thv

익숙한 브이넥 니트도 오렌지를 고르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뷔는 선명한 오렌지 니트로 포인트를 주고, 안에는 회색 티셔츠를 겹쳐 입었어요. 차분한 회색이 오렌지의 강한 인상을 부드럽게 눌러주죠. 니트의 색은 살리면서 부담은 덜어낸 조합입니다. 연한 베이지 볼캡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요.


브이넥 니트를 입을 때 이너 색까지 신경 쓰면 좋은 이유입니다. 목선 사이로 조금만 보여도 전체적인 인상에 영향을 주거든요. 색이 강한 니트를 입는 날에는 뷔처럼 회색 이너를 받쳐보세요. 티셔츠의 둥근 목선이 살짝 드러나도록 입으면, 두 색의 조합과 레이어드한 느낌을 함께 살릴 수 있습니다.


티셔츠는 슬림하게, 바지는 느긋하게 입습니다

자두색 골지 티셔츠에 밝은 워싱 데님을 매치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자두색 골지 티셔츠에 밝은 워싱 데님을 매치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얼룩진 듯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더티 데님. / 이미지 출처: @thv

얼룩진 듯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더티 데님. / 이미지 출처: @thv

포도밭에서 와인 잔을 든 뷔의 차림은 간결합니다. 자두색에 가까운 긴팔 골지 티셔츠에 밝은 데님을 입었어요. 대신 핏은 확실히 다릅니다. 상의는 몸을 따라 붙고, 바지는 허벅지부터 넉넉하게 떨어지죠. 옆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그 차이가 더 잘 보입니다. 데님의 표면도 심상치 않습니다. 흙이 묻은 듯한 얼룩이 군데군데 자리해요. 이 거친 표현 덕에 티셔츠 한 장만 입은 차림에도 볼거리가 생깁니다. 짙은 자두색과 누런 기가 도는 화이트의 조합도 매력적이고요.


여기서 먼저 빌려올 것은 상하의의 비율입니다. 슬림한 티셔츠를 입었다면 바지에는 여유를 줘보세요. 더티 데님이 낯설다면 크림색 데님으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신발은 사진처럼 짙은 색으로 고르면 밝은 바지와 경계가 생겨요. 티셔츠와 데님만 입는 날일수록 이런 작은 차이가 잘 드러납니다.


아가일 니트도 조금 삐딱하게 입어봅니다

블랙 바탕에 레드와 화이트 아가일 패턴이 돋보이는 뷔의 니트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thv

블랙 바탕에 레드와 화이트 아가일 패턴이 돋보이는 뷔의 니트 스타일링. / 이미지 출처: @thv

클래식한 아가일 니트에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클래식한 아가일 니트에 찢어진 청바지를 매치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앉아 있을 때는 클래식한 아가일 니트 차림입니다. 블랙 바탕에 레드와 밝은색 마름모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죠. 그런데 걸어가는 사진을 보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넉넉한 청바지에 찢어진 디테일이 눈에 띄어요. 상의만 보고 짐작했던 반듯한 차림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런 의외의 조합이 아가일 니트를 한결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셔츠나 넥타이를 더하지 않아도 니트의 패턴만으로 클래식한 인상은 충분하죠. 바지는 워싱이 있는 데님을 골라 분위기를 풀어보세요. 찢어진 디테일까지 있다면 조금 더 과감해지고요. 신발은 화이트 스니커즈처럼 간결한 디자인이 좋습니다. 니트와 데님에 이미 시선이 머물 곳이 많으니까요. 바지 밑단은 신발 위에 가볍게 얹히는 정도로 조절해보세요. 여유로운 핏을 즐기면서도 걸을 때 밑단을 신경 쓸 일이 줄어듭니다.


체크 셔츠에 스웨트팬츠, 이 조합 괜찮습니다

체크 셔츠에 스웨트팬츠를 매치한 뷔의 편안한 가을 코디. / 이미지 출처: @thv

체크 셔츠에 스웨트팬츠를 매치한 뷔의 편안한 가을 코디. / 이미지 출처: @thv

체크 셔츠 속 브라운 컬러를 볼캡으로 연결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체크 셔츠 속 브라운 컬러를 볼캡으로 연결한 뷔. / 이미지 출처: @thv

체크 셔츠 아래에 꼭 청바지를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뷔는 베이지와 브라운에 옅은 옐로가 섞인 체크 셔츠를 밝은 스웨트팬츠와 매치했어요. 윗단추는 풀고 밑단은 자연스럽게 내놓았죠. 뒤로 쓴 볼캡까지, 주말에 그대로 빌려 입고 싶은 차림입니다.


눈여겨볼 건 색의 연결입니다. 브라운 볼캡은 체크 속 컬러를 이어주고, 밝은 회색 팬츠는 셔츠의 따뜻한 색감을 부드럽게 받쳐줍니다. 체크 셔츠, 스웨트팬츠, 볼캡. 옷장에 있을 법한 아이템도 색을 맞춰 입으면 꽤 그럴듯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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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나혜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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