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실수로 탄생한 음식의 재미있는 사실
오늘 아침에 먹은 콘푸로스트가 실수로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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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는 간식 감자칩과 분식집의 대표 메뉴 쫄면이 우연히 탄생했다고 해요. 이외에 다양한 음식의 흥미로운 역사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쫄면은 1970년대 인천의 제면소 ’광신제면‘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곳에서 냉면을 만들던 직원이 실수로 사출 구멍을 잘못 사용하여 원래보다 굵은 면발이 만들어졌죠. 처음에는 불량품으로 간주되어 폐기될 예정이었지만, 인근의 분식집에 제공돼 고추장 양념을 더하여 ’쫄면‘으로 재탄생했다고 합니다.
1888년 중국 남수 지방에서 굴 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던 외식업자 이금상은 실수로 굴을 불에 올려놓고 잊어버린 채 방치해 두었다고 해요. 그 결과 굴 요리는 진득한 소스로 졸아들어버렸죠. 소스를 맛본 그는 처음 느껴보는 깊고 풍부한 감칠맛에 매료되어 굴소스를 개발했어요. 그 후 회사를 설립한 후 굴소스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였습니다.
193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주 휘트먼의 ’톨 하우스 인‘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숙소의 주인 ‘루스 웨이크필드’는 숙박객을 위해 초콜릿 맛 쿠키를 만들고자 했으나 코코아 가루 대체품으로 초콜릿 바를 잘게 부수어 반죽에 섞었어요. 초콜릿이 반죽과 잘 어우러져 맛있는 쿠키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초콜릿 조각들이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독특한 식감의 쿠키가 탄생했다고 해요.
1853년 미국 뉴욕에서 셰프 조지 크럼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한 식당의 손님이 감자 요리가 너무 두껍다고 불평하며 여러 번 요리를 다시 요구하자, 크럼은 감자를 포크로 집어먹기 힘들 정도로 매우 얇게 썰어 바삭하게 튀겨냈어요. 이 감자 칩은 손님에게 예상치 못한 큰 호응을 얻었고 그 후 포테이토 칩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894년에 미국 미시간주 배틀 크릭에서 윌 켈로그와 그의 형제 존 하비 켈로그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들은 요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건강한 채식 식단을 만들기 위해 곡물 실험을 하던 중, 실수로 데친 밀을 방치하여 태우게 되었죠. 굳어진 밀을 롤러에 넣어 조각조각 나눈 결과 예상치 못한 바삭한 식감의 음식이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음식은 콘푸로스트로 발전하였고, 이후 아침 식사의 대표적인 시리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쫄면

굴소스

초콜릿 칩 쿠키

감자 칩

콘푸로스트

Credit
- Photo 언스플래쉬
JEWE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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