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캐시아드 빈야드'가 캘리포니아 산불 속에서 건진 보석 같은 와인들
2020년의 나파 밸리에는 최악의 산불이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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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아드 빈야드 와인 저장고의 모습.
캐시아드 빈야드에서 일하는 팀원들. 왼쪽에서 다섯 번째에 있는 백발의 남성이 다니엘 캐시아드, 그 옆의 보라색 상의를 입은 여성이 플로렌스 캐시아드다.
캐시아드 빈야드의 와이너리 본체의 모습. 오른쪽에 계절을 관장하는 여신 '호라'의 조각상이 보인다.
(왼쪽부터) ‘캐시아드 빈야드 호라 나파 밸리 2020’, ‘캐시아드 빈야드 파운딩 블라더스 나파 밸리 2020’, '캐시아드 빈야드 카베르네 소비뇽 나파 밸리 2020'의 모습.
캐시아드 빈야드의 엔트리급인 보르도 블렌딩 와인 ‘호라’는 그리스 신화에서 계절을 관장하는 4명의 신들의 무리를 일컫는 이름인 ‘Hora’에서 따왔다. 첫 빈티지인 ‘캐시아드 빈야드 호라 나파 밸리 2020’은 카베르네 소비뇽 60%, 메를로 30%, 말벡 10%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레이블에 담긴 조각상은 캐시아드 빈야드에 있는 4개의 호라 조각 상 중 가을을 관장하는 여신의 모습이다. 비주얼 스크리닝을 통해 잘 익은 포도만을 선별하는 ‘광학 선별기’를 사용했으며, 중력 외의 압착 없이 발효조로 이동한 뒤 최대 5일간의 저온 침용을 거쳐, 신선한 과실향의 비율을 최대한 끌어올렸으며 이러한 방식은 다른 모든 와인에도 적용했다. 뉴 프렌치 오크에서 자연스레 젖산 발효를 거친 후 12개월간 숙성했다. 일반적으로 가장 고가로 알려진 ‘뉴 프렌치 오크’의 비중은 40%다. 첫 노즈에서 붉은 과실의 향미와 달콤한 뉘앙스를 풍기면서도 단단한 구조의 산미와 타닌감이 오랜 병숙성 뒤의 모습을 궁금하게 한다. 와인 인듀지에스트에서 94점, 제임스 서클링에서 93점을 받았다.
캐시아드 빈야드의 미들급 레인지인 ‘파운딩 브라더스’는 캐시아드 부부가 사들인 와이너리 부지의 오랜 역사에서 따왔다. 현재의 캐시아드 빈야드의 와이너리는 1880년 스코틀랜드를 떠나 캘리포니아에 정착한 제임스와 윌리엄 레니가 60 에이커의 땅에서 포도를 기르며 와인을 양조하기 위해 지은 석조 건물을 그 발판으로 한다. ‘파운딩 브라더스’는 이들이 일찍이 알아봤던 그 땅의 떼루아를 기리기 위한 이름인 셈이다. 55%의 카베르네 소비뇽, 40%의 메를로, 5%의 카베르네 프랑이 블렌딩 되었으며, 뉴 프렌치 오크의 비중은 40%, 대형 오크인 푸드르의 비중은 20%이며 숙성 기간은 16~18개월이다. 와인 인듀지에스트에서 96점을 받은 파운딩 브라더스는 젊은 와인임에도 농밀한 , 그러나 과숙하지 않은 검은 과실의 향미와 카시스, 계피, 정향, 카카오, 삼나무, 흙 심지어 아주 옅은 가죽 향까지 매우 복합적인 풍미를 뿜는다.
Credit
- PHOTO 캐시아드 빈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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