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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지만, 그렇다고 억지스럽진 않고, 보면 볼수록 세심한 인상. 12월에는 오롯이 블랙으로 강렬하게 무장한 채 각기 매력을 발산하는 신발을 신고 싶다. 한 해의 끝자락, 특별한 순간을 남기고 싶다면 이런 신발이야말로 좋은 선택지가 된다. 수수하고 담담한 블랙 룩에 빛나는 방점이 될 테니.
1 카프스킨 파사데나 로퍼 152만5000원 발렌시아가.
2 플라워 아플리케 페이턴트 가죽 슬리퍼 175만원 돌체앤가바나.
3 LV 로데오 슈즈 가격 미정 루이 비통.
4 레더 버디 브로그 가격 미정 맥퀸 by 션 맥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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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이하민
- PHOTOGRAPHER 정우영
- ASSISTANT 이유나
- ART DESIGNER 김대섭
JEWE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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